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수미 (초당대학교, 초당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정경은
발행연도
2018
저작권
초당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0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경험을 확인하고 그 의미 및 본질을 파악하여 자원봉사자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활동을 이해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재난구호 봉사자의 교육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수행을 위한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연구 자료는 개방적인 질문 형태를 사용한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총 15명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참여자들이 자원봉사하면서 겪은 경험은 ‘재난현장과 봉사에 대한 불안’, ‘슬픔의 바다’,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 ‘서로를 공감하며 극복함’, ‘모두가 하나 됨을 느낌’, ‘자원봉사자로서 성장의 기회가 됨’이었으며 총 6가지 범주로 분석되었다.
첫 번째 범주인 ‘재난현장과 봉사에 대한 불안’은 ‘대형사고현장에 투입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해야 하는 것에 대한 힘겨움’, ‘사고현장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 범주인 ‘슬픔의 바다’는 ‘유가족들의 절규로 마음이 아픔’, ‘희생자들을 발견할 때마다 애통함’, ‘바다를 향한 한없는 기다림’, ‘현실에 대한 억울함’이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세 번째 범주인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최선을 다함’ ‘봉사자로 현장에 있을 수 있음에 감사’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네 번째 범주인 ‘서로를 공감하며 극복함’은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내색을 하지 않음’, ‘인간으로서의 나약함을 이해함’이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다섯 번째 범주인 ‘모두가 하나 됨을 느낌’은 ‘무사귀환하기를 다 같이 기도함’, ‘염원이 담긴 노란 리본으로 공감대를 느낌’,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함께 함’이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여섯 번째 범주인 ‘자원봉사자로서 성장의 기회가 됨’은 ‘의미 있는 경험을 함’, ‘보람과 사명감을 느낌’이라는 주제모음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모든 범주를 포함한 본질적 구조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은 재난현장과 봉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사건의 현장인 바다를 바라보며 슬펐으나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였으며, 서로를 공감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며 계속된 구호활동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느끼며 자원봉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경험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향후 긍정적인 경험을 향상시키고 부정적인 경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