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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김석
- 발행연도
- 2019
- 저작권
- 서울시립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4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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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오브제가 미술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면서 예술가들의 표현방식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로 인해 현대미술은 더욱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 미술에서의 오브제는 조각이나 입체적인 사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非)물질적 요소나 정신적인 부분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영역을 구분 짓기 어렵다.
본 연구자의 작업은 데이터 편집 기술에 기반을 두는 오늘날의 미디어 소비 방식을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이용하여 표현한다. 아울러 미술 오브제와 사물 오브제의 관계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고찰한다. 본 논문은 미술에서 오브제의 사용 방식이 개념화되는 과정을 연구하였고 특히 동시대 입체 미술에 나타난 오브제 활용 사례들을 본인 작품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오브제 미술의 개념화 과정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술에서의 오브제 개념과 레디메이드의 등장에 따른 오브제 역할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1960년대에 태동한 개념미술과 맺고 있는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개념 형성의 오브제에 대해 고찰하였다. 다다와 초현실주의의 유산으로 활용·변주되어오던 오브제가 개념미술의 맥락으로 쓰이면서 의미가 확장하게 된다. 개념미술에서는 결과물로서의 ‘형태(Form)’보다 결과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나 작가의 의도가 더 중요하며 개념 미술가 솔 르윗(Sol Le Witt)이 강조했던 ‘개념적인 형식(Conceptual Form)’에 따라 오브제가 선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본 논문의 중요한 논지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에 나타난 차용 개념을 비롯한 오브제의 새로운 사용 사례들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동시대의 작가 중 개념미술의 맥락에서 오브제를 사용한 선행 작가 두 명을 선정하여 연구하였다. 가볍고 임시적인 사물들을 통해 개인의 소외를 드러내고 오브제를 ‘관계’의 개념으로 활용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와 가시적이면서도 비(非)가시적이고, 유동적인 오브제를 이용하여 개인의 경험과 공동체의 관계를 추상적 언어로 시각화하는 양혜규가 주요 연구 작가이다. 두 작가의 작업이 개념화된 미술 오브제로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연구하였으며, 본 연구자의 작업과의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영화·비디오 산업에서 촬영 후에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말하는 ‘포스트 프로덕션’ 용어는 비평가 겸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에 의해 동명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그는 ‘포스트 프로덕션’이 인터넷의 전 지구화 환경에 적응한 미술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주요 방식임을 서술하였다. 예술가들은 더 이상 새로운 재료를 발견하여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얻는 것처럼 이미 널려져 있는 소스(자료) 들을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재활용한다. 그것이 물질이던 비(非)물질이던, 제품이든지 작품이든지 상관없다. 즉 모든 것을 데이터(Data)로 바라본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개념은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사용하는 본 연구자의 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첫 번째 개인전 <형태는 형태를 따른다(Form Follows Form)>(2018)에서 나타났는데, 동시대의 DIY 산업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 자급자족의 의미가 포함된 산업이다. 2차 대전 이후 영국에서 물자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은 직접 하자는 사회운동으로 비롯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을 동반한 더 넓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제작자와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그 경계를 흐리는 사회문화 현상을 반영한 산업을 말한다.
을 대표하는 창고형 가구 매장 이케아 IKEA의 제품들을 재료로 삼아 매뉴얼이 아닌 본인이 선택한 조각의 기본 조건에 따라 조합한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이렇듯 연구자는 시각예술에서 데이터 소비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사물 오브제의 사용을 실험한다.
미술에서 오브제가 등장한 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거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통해 큰 변화를 겪었고 현재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각 예술가들이 작품을 생산해내는 태도나 재료를 선택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으며 오브제의 개념 역시 시대와 함께 갱신되었다. 본 연구자는 시각 예술을 창작하는 방식에 있어 오브제의 개념화 연구를 토대로 본인 작품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본 연구자의 작업은 데이터 편집 기술에 기반을 두는 오늘날의 미디어 소비 방식을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이용하여 표현한다. 아울러 미술 오브제와 사물 오브제의 관계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고찰한다. 본 논문은 미술에서 오브제의 사용 방식이 개념화되는 과정을 연구하였고 특히 동시대 입체 미술에 나타난 오브제 활용 사례들을 본인 작품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오브제 미술의 개념화 과정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술에서의 오브제 개념과 레디메이드의 등장에 따른 오브제 역할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1960년대에 태동한 개념미술과 맺고 있는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개념 형성의 오브제에 대해 고찰하였다. 다다와 초현실주의의 유산으로 활용·변주되어오던 오브제가 개념미술의 맥락으로 쓰이면서 의미가 확장하게 된다. 개념미술에서는 결과물로서의 ‘형태(Form)’보다 결과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나 작가의 의도가 더 중요하며 개념 미술가 솔 르윗(Sol Le Witt)이 강조했던 ‘개념적인 형식(Conceptual Form)’에 따라 오브제가 선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본 논문의 중요한 논지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에 나타난 차용 개념을 비롯한 오브제의 새로운 사용 사례들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동시대의 작가 중 개념미술의 맥락에서 오브제를 사용한 선행 작가 두 명을 선정하여 연구하였다. 가볍고 임시적인 사물들을 통해 개인의 소외를 드러내고 오브제를 ‘관계’의 개념으로 활용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와 가시적이면서도 비(非)가시적이고, 유동적인 오브제를 이용하여 개인의 경험과 공동체의 관계를 추상적 언어로 시각화하는 양혜규가 주요 연구 작가이다. 두 작가의 작업이 개념화된 미술 오브제로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연구하였으며, 본 연구자의 작업과의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영화·비디오 산업에서 촬영 후에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말하는 ‘포스트 프로덕션’ 용어는 비평가 겸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에 의해 동명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그는 ‘포스트 프로덕션’이 인터넷의 전 지구화 환경에 적응한 미술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주요 방식임을 서술하였다. 예술가들은 더 이상 새로운 재료를 발견하여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얻는 것처럼 이미 널려져 있는 소스(자료) 들을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재활용한다. 그것이 물질이던 비(非)물질이던, 제품이든지 작품이든지 상관없다. 즉 모든 것을 데이터(Data)로 바라본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개념은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사용하는 본 연구자의 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첫 번째 개인전 <형태는 형태를 따른다(Form Follows Form)>(2018)에서 나타났는데, 동시대의 DIY 산업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 자급자족의 의미가 포함된 산업이다. 2차 대전 이후 영국에서 물자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은 직접 하자는 사회운동으로 비롯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을 동반한 더 넓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제작자와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그 경계를 흐리는 사회문화 현상을 반영한 산업을 말한다.
을 대표하는 창고형 가구 매장 이케아 IKEA의 제품들을 재료로 삼아 매뉴얼이 아닌 본인이 선택한 조각의 기본 조건에 따라 조합한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이렇듯 연구자는 시각예술에서 데이터 소비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사물 오브제의 사용을 실험한다.
미술에서 오브제가 등장한 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거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통해 큰 변화를 겪었고 현재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각 예술가들이 작품을 생산해내는 태도나 재료를 선택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으며 오브제의 개념 역시 시대와 함께 갱신되었다. 본 연구자는 시각 예술을 창작하는 방식에 있어 오브제의 개념화 연구를 토대로 본인 작품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목차
- 제1장 서론 1제1절 연구목적 1제2절 연구 범위와 방법 3제2장 오브제 미술의 이론적 고찰과 양상 5제1절 미술에서의 오브제 개념 51. 오브제의 개념 52. 20세기 이후 레디메이드의 등장에 따른 오브제의 역할 6제2절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오브제의 재정의 161. 미니멀리즘과 팝 아트의 오브제 162. 차용 개념에 의한 오브제 24제3장 오브제 미술의 개념화 과정과 확장 30제1절 새로운 개념형성의 오브제와 포스트 프로덕션 301. 개념미술의 정의 302. 개념미술에서 확장된 오브제 개념 333. 포스트 프로덕션 38제2절 입체미술에서 개념화된 오브제 사용의 선행 작가 연구 421.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오브제를 통한 개인과 사회와의 알레고리 표현 422. 양혜규: 포스트 프로덕션을 이용한 오브제의 추상성 50제4장 연구자의 작품과 오브제의 상관성 60제1절 연구자의 작품 주제와 오브제의 활용 방식 601. 연구자의 작품에 대한 이해 602. 연구자의 작품에 나타난 오브제의 표현성 60제2절 연구자의 작품과 개념화된 오브제 미술과의 상관성 701. 개념 미술에서 사용된 오브제와의 상관성 702. 포스트 프로덕션의 방법론과의 상관성 73제5장 결론 79참고문헌 82도판목록 86Abstract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