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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대근로자의 심리적 안녕감, 피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와 자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다.
I시에 위치한 3개 화학 회사에 재직 중인 주야2교대 근로자 162명을 대상으로 2018년 8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정도는 46-230점 범위에서 평균 155.34±15.98점이었고, 피로 정도는 19-133점 범위에서 평균 85.68±15.06점이었으며, 자기효능감 정도는 23-115점 범위에서 평균 85.65±13.24점이었다.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47-188점 범위에서 평균 140.35±18.59점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심리적 안녕감 정도는 연령(F=5.39, p=.001), 근무부서(t=3.22, p=.002), 경력(F=4.63, p=.001)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음주(t=-2.81, p=.006), 경력(F=2.69 p=.033), 주관적 건강상태(F=3.03, p=.03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주관적 건강상태(F=6.47 p<.001), 건강관련 교육(t=6.37, p=.002), BMI(F=3.84 p=.02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주관적 건강상태(F=3.55 p=.01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피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건강증진행위는 심리적 안녕감(r=.49, p<.001), 피로수준(r=.17, p=.030), 자기효능감(r=.52,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자기효능감은 심리적 안녕감(r=.75,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4)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효능감(β=.335, p=.001), 심리적 안녕감(β=.249, p=.014)과 피로(β=.179, p=.007)가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전체 설명력은 31.7%이었다(F=25.86, 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피로수준 및 자기효능감이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교대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충분한 건강증진행위의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 건강행위를 할 수 있다는 신념인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켜야 한다. 또한 심리적 안녕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연구 목적 33. 용어 정의 3Ⅱ. 문헌고찰 51. 건강증진행위와 영향요인 52. 심리적 안녕감 73. 피로 104. 자기효능감 125. 연구의 개념적 기틀 14Ⅲ. 연구방법 171. 연구 설계 172. 연구 대상 173. 연구 도구 184. 자료수집 방법 205. 윤리적 고려 206. 자료분석 방법 21Ⅳ. 연구결과 22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22.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피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정도 24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 피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정도의 차이 264.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피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 345.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6Ⅴ. 논의 38Ⅵ. 결론 및 제언 471. 결론 472. 제언 49참고문헌 50부록 69ABSTRACT 84감사의 글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