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쟁이 치열한 호텔 산업에 있어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 셀프리더십, 직무 만족을 바탕으로 호텔구성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착안하여 호텔조직문화가 셀프 리더십 및 직무 만족을 설정하고 지역적인 차이를 비교를 위해 첫 번째로 서울, 부산호텔을 비교하며 두 번째로 체인, 독립호텔을 비교하여 구성원들의 만족도의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규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 고찰을 통해 연구의 실증에 사용될 속성을 도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전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과 부산의 독립호텔을 L호텔, P호텔로 정하였으며 체인호텔을 H호텔, P-H호텔로 5성급 4개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호텔조직문화, 셀프리더십, 직무만족에서 10개의 주가설을 설정하여 세부적인 검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 1은 ‘조직문화는 지역(서울/부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분석결과, 서울의 경우, 혁신지향과 과업지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의 경우, 관계지향과 혁신지향, 위계지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1은 부분채택되었다. 가설 2는 ‘조직문화는 경영형태(독립/체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분석결과, 독립경영호텔의 경우, 관계지향, 혁신지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체인경영호텔의 경우, 관계지향, 혁신지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2는 부분채택되었다. 가설 3은 ‘조직문화는 셀프리더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의 분석결과 관계지향, 혁신지향, 과업지향 순으로 행위중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문화와 자연보상중심 간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혁신지향, 관계지향, 위계지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와 건설적사고중심 간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혁신지향, 위계지향) 순으로 나타났고, 관계지향 및 과업지향은 기각되었다. 가설 4는 ‘셀프리더십의 각 요인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건설적사고중심, 자연보상중심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위중심은 기각되었다. 가설 5는 ‘셀프리더십, 직무만족은 호텔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자연보상중심과 건설적사고중심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6 ‘셀프리더십, 직무만족은 호텔 경영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자연보상중심과 건설적사고중심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7 ‘조직문화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혁신지향, 과업지향, 관계지향 순으로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서울/부산) 및 호텔 경영형태에 따라 조직문화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서울 및 체인경영호텔에서 관계지향, 혁신지향, 과업지향, 위계지향 문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조직문화의 하위요인 중 관계지향, 혁신지향, 과업지향이 행위중심 전략 및 직무만족, 관계지향, 혁신지향 및 위계지향 문화가 자연보상중심 전략, 혁신지향 및 위계지향 문화가 건설적 사고중심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 중 자연보상중심 전략 및 건설적 사고중심 전략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행위중심 전략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문화, 과업지향문화가 셀프리더십을 통해 직무만족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른 조직문화와 셀프리더십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부산은 관계지향문화와 행위중심, 혁신지향문화와 건설적 사고중심, 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 및 과업지향문화와 직무만족 간 영향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한 영향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과업지향문화와 자연보상중심 간 영향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강한 영향관계가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호텔 경영형태에 따른 조직문화와 셀프리더십, 직무만족을 확인한 결과, 체인호텔은 혁신지향문화, 독립호텔은 과업지향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구성원 스스로가 가지는 팀워크, 가족같은 협동심 및 동료애, 상호신뢰와 같은 관계지향적, 창의적 아이디어 존중, 혁신, 도전에 대한 기회부여 같은 혁신지향적 조직문화 속에서 직무수행 시 의사결정, 임파워먼트 및 경영과 관련하여 서울의 의사결정이 부산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체인호텔이 호텔 경영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조직문화와 관련하여 독립호텔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조직문화의 하위요인 중 관계지향, 혁신지향, 과업지향이 행위중심 전략 및 직무만족, 관계지향, 혁신지향 및 위계지향 문화가 자연보상중심 전략, 혁신지향 및 위계지향 문화가 건설적 사고중심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조직문화에 따라 나의 직무수행 및 직무만족이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조직에서 제공되는 경력개발이나 스킬향상 프로그램들이 직무성과 향상, 경력목표의 적합성, 그리고 교육훈련내용의 실효성 등을 제공하므로 직무만족에는 기여하고 있지만, 그들이 조직 내에서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또 노동시장에서도 그 가치가 존중되어지기 위해서는, 조직 내.외부에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주고 상품가치를 인정토록 해주는 기회의 제공이나 네트워킹이 별도로 충족되어야 한다라고 인식하고 있다. 넷째, 지역에 따른 조직문화와 셀프리더십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부산은 관계지향문화와 행위중심, 혁신지향문화와 건설적 사고중심, 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 및 과업지향문화와 직무만족 간 영향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한 영향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과업지향문화와 자연보상중심 간 영향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강한 영향관계가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호텔 경영형태에 따른 조직문화와 셀프리더십, 직무만족을 확인한 결과, 체인호텔은 혁신지향문화, 독립호텔은 과업지향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L 호텔이나 P 호텔과 같은 독립호텔은 실적위주, 성장과 발전, 경쟁을 중요시하며, 성과지향적 문화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호텔의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통해 호텔종사원의 셀프리더십을 극대화하여 직무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호텔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