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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이경원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지도교수
송인한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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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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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경험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우울이나 불안, 자살생각과 같은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대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 또는 자녀로 각각 분리하여 접근하였다. 하지만 어머니와 자녀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인식이나 감정을 공유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통합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자녀의 쌍자료(dyad data)를 통해 공동운명모형(CFM: Common Fate Model)과 잠재성장모형(LGM: Latent Growth Model)을 적용하여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변화궤적과 예측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조사인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의 1차년도(2011년)에서 6차년도(2016년)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최종 분석에는 외국인 어머니와 자녀 1,566쌍이 선정되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변화궤적을 확인하였다. 어머니와 자녀 모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화적응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의 모형으로 선택된 2차함수모형을 적용한 결과, 점차 완만하게 감소하는 변화궤적을 나타냈다.
둘째, 다문화 가정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변화궤적을 예측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한국어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인식된 집단괴롭힘 피해경험이 적을수록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문화적응스트레스에서 어머니와 자녀의 상대적인 비중을 확인하였다. 자녀가 어머니에 비해 더 많은 고유영역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고유영역이 함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개인 수준이 아닌 가족의 수준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밝히고, 변화궤적과 예측요인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실천 현장의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였다. 또한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의 개발, 어머니에 대한 다차원적인 서비스 제공, 자녀의 지지체계에 대한 통합적 관리, 집단괴롭힘의 협력적 대응방안 등의 실천적·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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