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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저자정보

전진호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지도교수
송인한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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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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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주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도 궁극적으로 재난피해자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특히, 지역사회의 탄력성의 긍정적 효과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임에도 국내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대 사회에서 재난은 완벽히 피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것이 지역사회 회복 탄력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형별 재난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거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지역사회 회복탄력성 정도가 가지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피해자 패널 조사 3차(2018년)’ 중 전국의 자연재난(호우, 태풍, 지진), 사회재난(화재) 피해자 중 의연금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이자 2017년에 재난을 경험한 사람들 1,3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피해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 경제적 요인, 재난 관련 특성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을 조사하고, 둘째, 재난 유형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거쳐 삶의 질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며, 셋째, 재난 유형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거쳐 삶의 질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지각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수의 특성을 살펴보면, 연구대상자는 사회재난과 비교하여 자연재난 경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유형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위험군 차이를 살펴보면, 자연재난보다 사회재난 경험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고위험군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재난 유형에 따른 삶의 질의 점수 차이를 살펴보면 자연재난 경험자와 비교해 사회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유형에 따른 지각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였으며, 사회재난과 비교해 자연재난의 지각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연재난과 비교해 사회재난을 경험한 피해자일수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수준을 거쳐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은 재난 유형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수준을 거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완화하여 보호 요인으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절된 매개효과는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이 주로 중간에서 높음 수준에서 완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자연재난과 비교해 사회재난 피해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수준이 높았으며, 이 영향으로 인해 사회재난 피해자일수록 삶의 질 또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 정도가 가지는 조절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삶의 질 관계를 완충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재난피해자에 대한 사회복지적 실천 및 정책적 개입방안으로 개인과 지역사회, 정부 차원에서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것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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