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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성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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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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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루야오의 소설 「人生」과 뤄웨이장의 소설 「我?的路」를 통해 당대 중국의 농촌 청년들이 맞닥뜨린 인생 역경을 조망한 것으로, 특히 호구제도와 교육제도가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 「人生」은 도시 진입의 열망을 지녔으나 끝내 좌절하고 마는 가오자린의 인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농촌 지식청년의 인생 모순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20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 「我?的路」는 도시에서도 농촌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농민공 정다바오가 겪는 차별과 멸시를 이야기한다.
두 작품의 시대적 배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작중인물이 겪는 고난은 호구제도에 따른 도농이원구조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도로 말미암은 사회구조적 모순을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려는 시도의 일환이 바로 대학 진학이다. 그러나 「人生」의 가오자린과 「我?的路」의 정다바오는 모두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만다. 가오자린이 문화대혁명 직후의 시대 상황으로 인해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면, 정다바오의 실패는 개혁개방 이후 전개된 교육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관련이 있다. 사회주의 시기 무료였던 대학 교육이 개혁개방 이후 유료화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의무교육 과정인 초·중등 과정에서도 농민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도농 간 학력 격차는 한층 벌어졌다. 이는 농촌의 청년들이 여전히 가장 열악한 형태로 도시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한편 호구제도 및 효율을 추구한 교육정책은 유교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전통적인 농민 차별을 한층 공고히 만들었다. 모든 잉여 자원이 도시로 집중되어 중공업 육성에 사용되면서 농민의 실질적 삶은 개선되지 않았고 도농 격차는 날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민의 도시 진입은 원천적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농업호구는 일종의 족쇄가 되었으며 ‘농민’과 ‘시민’이라는 분류는 그 자체로 신분이 되었다. 그로 인해 사회주의 시기 마오쩌둥의 농민에 대한 추앙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지식에 따른 차별은 다양한 층위에서 나타났다. 제도가 유발한 모순이 사회문화적 영역으로의 차별까지 확장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개혁개방 이후 한층 벌어진 도농 간 경제력 격차에 의해 더욱 심화되는 추세다.

목차

  1. 목 차 ⅰ
    제1장 서론 1
    제1절 문제제기 및 연구동기 1
    제2절 선행 연구 검토 7
    제3절 연구 방법 및 범위 20
    제2장 제도가 야기한 농촌 청년의 인생 모순 25
    제1절 호구제도의 모순과 대학의 의의 26
    제2절 개혁개방 이후의 교육정책 37
    1. 대학의 유료화 37
    2. 의무교육의 역설 45
    제3장 사회문화적 차원으로 확장된 농민 차별 문제 52
    제1절 문화(文化)와 지식(知識)이라는 기준 53
    제2절 개혁개방이 야기한 경제력이라는 기준 64
    제4장 결론 69
    참 고 문 헌 74
    영 문 초 록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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