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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이선우
- 발행연도
- 2024
- 저작권
- 홍익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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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경(景)과 정(情), 물(物)과 덕(德)의 교융(交融)으로 자연과 삶에서 체득된 주체의식을 시각예술로 구현한 작품에 대한 논의이다. 본 논문에서는 꽃의 생명미를 본인의 심성과 비유하여 작품에 반영한 주제의식을 이화비덕(以花比德)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의미 분석 과정을 통해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작품의 표현형식을 분석하여 본인의 예술창작 주제와 그 조형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화비덕은 만물의 물질과 정신세계의 의식을 결합하는 것을 논의의 기초로 삼고, 물질이나 정신세계의 어느 한쪽의 관점에 얽매이지 않는다. 예술창작에 있어서 물질과 정신은 상호 의존적이다. 사물은 창작 정신을 담을 수 있으며 창작 정신은 사물의 표상을 초월하여 그 본질을 표현할 수도 있다.
이화비덕(以花比德)과 담(淡)의 미학적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이물비덕(以物比德)의 형성 배경과 변화 과정, 덕(德)의 개념, 그리고 이화비덕의 미학적 배경과 관련한 철학적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어서 담(淡)의 생명 미학적 함의가 철학적 담미(淡美)로 어떻게 확장되어 나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담의 개념을 분석하고 담과 연계된 미학범주 중 청신(清新)의 예술표현, 담박(淡泊)의 정신 풍격, 평담(平淡)의 심미의경을 살펴보았다. 평담의 자연과 생명, 물질과 의식에 대한 깨달음은 평담의 맛을 담은 본인의 작품으로 외화되는 것으로 연결된다. 다음으로 본인 작품과 관련한 작가 유거덕(劉巨德), 하다령(何多苓), 상옥(常玉)의 주체 형식론을 연구하였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작품을 이화비덕에 닿아 있는 심리상태와 그것을 다루는 태도의 변화 과정에 따라 세 단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사유(思維)의 출발은 오늘날의 사회적 압력과 급격한 성장 속도와 같은 현대의 사회 현상에서 비롯되었다. 본인은 자연이 만들어 낸 무한한 자유, 해방감, 편안함과 안락함 등의 감정을 몸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운간화언(雲間花言)>, <유화급아(由花及我)>의 연작을 창작했다. 제시한 연작은 꽃과 정신의 통일 과정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람이 재배하는 꽃이 아닌 자연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들꽃을 대상으로 생명미를 발견한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 이 자체가 아니라 꽃이라는 모티브가 자화되어 자신의 감정을 노래하게 된 것이다. 시기별 들꽃 모티브 창작의 형식적 변화를 통해 들꽃이 적응하는 공간과 시간을 표현하고 담(淡)과 본인 작품의 관련성이라는 필연적인 답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제1시기는 본인의 사생을 재구성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 주요한 창작 방식이다. 본인은 꽃 본체의 객관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에서 관찰했다. 화면 처리는 사실적인 범주에 속하며 안료는 가볍고 간결하며 색상 변화는 더 느리고 가볍고 섬세하다. 꽃 본체를 묘사할 때 외형선을 그어 가운데를 채색하고 겹겹이 번지는 방법을 채택하여 장식화적인 효과를 연출하였다. 제2시기는 생명에 대한 자득적 이해의 기초 위에서 작품에 사용한 회화 재료와 조형 표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사용된 화면 구성 방식은 중앙 집중형 구도이며, 주관적 상상력을 통한 묘사 방식이 주된 특징이다. 자아의식과 존재를 제거하고 심경을 순결하게 하여 묘사한 표현은 감동적인 정취와 풍부한 생동감을 드러내 보인다. 제3시기에 본인은 체현의 생명 상태를 찾으면서 제2시기 때의 디자인적 표현을 버리고 창작과정에서 들꽃의 외형적 개성보다는 보편적인 조형 방식을 추구한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채보다는 은은하고 격조 있는 색채로 표현하는 것을 추구한다.
들꽃이 적응한 것처럼 본인 작품의 바탕 재료 한지(韓紙)에서 장지[高麗紙]로 변화한다. 그리고 재료의 끊임없는 변화에서 시작하여 단순화된 묘사로부터 원래의 물성의 상태를 제거하는 것으로 진화한 과정이다. 이러한 형식의 변화된 이미지는 경험하는 시간에 존재하며, 전통 작품과는 다르게 표현된다. 당시 발생한 사건과의 관계에서 본인의 정신 상태의 은밀하고 밀도 높은 기억과 감수성은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어 뿌리내린 정신적 산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들꽃을 형상화한 본인의 구체적인 작품은 본인이 속한 집단의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학적 표현을 만들어 간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주관적 감정과 객관적 물상을 통일하고, 물아교융(物我交融)의 작품에서 의상지미(意象之美)를 형성한다. 그림 속에 정(情)이 있고, 정 속에 그림이 있으며, 정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또한, 자연과 인생을 보다 순수한 사고를 통해 표현하고, 이미지 창작에 있어서 꽃의 아름다움을 중시한다. 나아가 본인의 감정과 미적 물상의 합일을 강조하며, 주객의 통일을 토대로 본인 자신만의 주체적 정신 영역과 미적 영역을 창의적으로 도출한다. 즉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본인은 들꽃의 생성, 발전, 변화, 소멸 등 반복적인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생명미를 알게 되었고, 담이라는 미감이 최고의 자연, 예술적 삶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작품은 본인에게 의미있고 독창적인 창작의 산물이 되고, 감상자에게는 자연을 느끼고 사회적·정서적 보편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화비덕은 만물의 물질과 정신세계의 의식을 결합하는 것을 논의의 기초로 삼고, 물질이나 정신세계의 어느 한쪽의 관점에 얽매이지 않는다. 예술창작에 있어서 물질과 정신은 상호 의존적이다. 사물은 창작 정신을 담을 수 있으며 창작 정신은 사물의 표상을 초월하여 그 본질을 표현할 수도 있다.
이화비덕(以花比德)과 담(淡)의 미학적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이물비덕(以物比德)의 형성 배경과 변화 과정, 덕(德)의 개념, 그리고 이화비덕의 미학적 배경과 관련한 철학적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어서 담(淡)의 생명 미학적 함의가 철학적 담미(淡美)로 어떻게 확장되어 나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담의 개념을 분석하고 담과 연계된 미학범주 중 청신(清新)의 예술표현, 담박(淡泊)의 정신 풍격, 평담(平淡)의 심미의경을 살펴보았다. 평담의 자연과 생명, 물질과 의식에 대한 깨달음은 평담의 맛을 담은 본인의 작품으로 외화되는 것으로 연결된다. 다음으로 본인 작품과 관련한 작가 유거덕(劉巨德), 하다령(何多苓), 상옥(常玉)의 주체 형식론을 연구하였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작품을 이화비덕에 닿아 있는 심리상태와 그것을 다루는 태도의 변화 과정에 따라 세 단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사유(思維)의 출발은 오늘날의 사회적 압력과 급격한 성장 속도와 같은 현대의 사회 현상에서 비롯되었다. 본인은 자연이 만들어 낸 무한한 자유, 해방감, 편안함과 안락함 등의 감정을 몸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운간화언(雲間花言)>, <유화급아(由花及我)>의 연작을 창작했다. 제시한 연작은 꽃과 정신의 통일 과정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람이 재배하는 꽃이 아닌 자연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들꽃을 대상으로 생명미를 발견한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 이 자체가 아니라 꽃이라는 모티브가 자화되어 자신의 감정을 노래하게 된 것이다. 시기별 들꽃 모티브 창작의 형식적 변화를 통해 들꽃이 적응하는 공간과 시간을 표현하고 담(淡)과 본인 작품의 관련성이라는 필연적인 답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제1시기는 본인의 사생을 재구성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 주요한 창작 방식이다. 본인은 꽃 본체의 객관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에서 관찰했다. 화면 처리는 사실적인 범주에 속하며 안료는 가볍고 간결하며 색상 변화는 더 느리고 가볍고 섬세하다. 꽃 본체를 묘사할 때 외형선을 그어 가운데를 채색하고 겹겹이 번지는 방법을 채택하여 장식화적인 효과를 연출하였다. 제2시기는 생명에 대한 자득적 이해의 기초 위에서 작품에 사용한 회화 재료와 조형 표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사용된 화면 구성 방식은 중앙 집중형 구도이며, 주관적 상상력을 통한 묘사 방식이 주된 특징이다. 자아의식과 존재를 제거하고 심경을 순결하게 하여 묘사한 표현은 감동적인 정취와 풍부한 생동감을 드러내 보인다. 제3시기에 본인은 체현의 생명 상태를 찾으면서 제2시기 때의 디자인적 표현을 버리고 창작과정에서 들꽃의 외형적 개성보다는 보편적인 조형 방식을 추구한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채보다는 은은하고 격조 있는 색채로 표현하는 것을 추구한다.
들꽃이 적응한 것처럼 본인 작품의 바탕 재료 한지(韓紙)에서 장지[高麗紙]로 변화한다. 그리고 재료의 끊임없는 변화에서 시작하여 단순화된 묘사로부터 원래의 물성의 상태를 제거하는 것으로 진화한 과정이다. 이러한 형식의 변화된 이미지는 경험하는 시간에 존재하며, 전통 작품과는 다르게 표현된다. 당시 발생한 사건과의 관계에서 본인의 정신 상태의 은밀하고 밀도 높은 기억과 감수성은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어 뿌리내린 정신적 산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들꽃을 형상화한 본인의 구체적인 작품은 본인이 속한 집단의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학적 표현을 만들어 간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주관적 감정과 객관적 물상을 통일하고, 물아교융(物我交融)의 작품에서 의상지미(意象之美)를 형성한다. 그림 속에 정(情)이 있고, 정 속에 그림이 있으며, 정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또한, 자연과 인생을 보다 순수한 사고를 통해 표현하고, 이미지 창작에 있어서 꽃의 아름다움을 중시한다. 나아가 본인의 감정과 미적 물상의 합일을 강조하며, 주객의 통일을 토대로 본인 자신만의 주체적 정신 영역과 미적 영역을 창의적으로 도출한다. 즉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본인은 들꽃의 생성, 발전, 변화, 소멸 등 반복적인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생명미를 알게 되었고, 담이라는 미감이 최고의 자연, 예술적 삶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작품은 본인에게 의미있고 독창적인 창작의 산물이 되고, 감상자에게는 자연을 느끼고 사회적·정서적 보편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 Ⅰ. 이화비덕(以花比德)과 담(淡)의 미학 61. 이화비덕(以花比德)의 개념과 미학적 배경 61) 이물비덕(以物比德)의 형성배경과 변화과정 72) 덕(德)의 개념 273) 이화비덕의 미학적 배경 33(1) 심물감응(心物感應) 33(2) 이정관물(以情觀物) 36(3) 허이대물(虛而待物) 412. 담(淡)의 생명 미학적 함의 431) 담의 개념 442) 담의 미학적 범주 47(1) 청신(清新)의 예술표현 48(2) 담박(淡泊)의 정신풍격 50(3) 평담(平淡)의 심미의경 53Ⅱ. 예시 작가 연구 591. 유거덕(劉巨德)의 물상지미(物象之美) 592. 하다령(何多苓)의 의상지미(意象之美) 643. 상옥(常玉)의 시의지미(詩意之美) 68Ⅲ. 본인 작품 분석 731. 본인 작품의 창작 배경 731) 이목관화(以目觀花) 742) 이심관화(以心觀花) 823) 이기관화(以氣觀花) 902. 시기별 작품 분석 961) 제1기 – 꽃[花]의 생명미 탐색(探索) 972) 제2기 – 꽃[花]의 생명미 자득(自得) 1063) 제3기 – 꽃[花]의 생명미 체현(體現)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