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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물사연구회

기관유형
연구기관
설립연도
2002년
홈페이지
http://koreainmulsa.com
발행기관 소개
우리는 한국학 연구에 필요한 많은 문헌자료를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개인의 문집에는 자신의 인생관과 세계관 등 삶의 철학이 담겨 있고, 그때그때 보고 느낀 정감을 표현한 문학이 있으며, 나아가 일생동안 활동해 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개인의 역사도 수록되어 있다. 이처럼 개개인의 문집은 당대 인물들의 철학과 문학, 그리고 역사가 담긴 귀중한 자료이지만, 이 땅에 수없이 반복된 전란으로 인해 그중 상당수가 전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아있는 문집만 해도 5,000여 종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는 적어도 5,000여 명의 역사상 인물들을 총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문·사·철 연구자들이 1차적으로 이들의 문집을 모두 공동으로 연구한다면, 지금까지 각 분야마다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성과들이 종합되고, 아울러 학문간 협동연구로서의 인물사연구가 하나의 학문영역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추구하는 바, 그 시대 지식인들의 철학과 문학이 담긴 한국사의 흐름을 밝혀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의 왕조사적 시기구분에 머물지 않고 각 시기의 시대정신을 밝힘으로써 그것에 기초한 문화사적 시기구분도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문집은 남아있지 않지만 당대에 정치적 비중이 컸던 문무 관료들을 비롯하여 대내외 행정·실무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중ㆍ서인 층과 역사발전의 기층세력이던 양·천인들, 그리고 전통 문화의 창출에 공헌했던 종교가, 예술가, 과학기술자, 언어학자 및 자신이 처한 현실의 모순을 타개하기 위하여 노력했던 농민운동가, 정치혁명가, 독립운동가 등 전ㆍ근대 사회 주요 구성원들의 존재 또한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같이 앞으로 연구해야 할 대상 인물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문·사·철 연구자들이 학제간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2년 6월 ‘한국인물사연구소’를 개설하였다. 연구소 창립 이후 문·사·철 각 분야 연구자들의 아낌없는 성원은 인물사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한국학계 전반에 확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소는 ‘학술논문집’과 ‘학술총서’ 발간을 계획하였고, 그 기초사업으로 그 동안 한국인물에 관한 연구 성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인물사논저목록’을 2003년에 발간하였다. 동시에 인물사연구의 새로운 연구 성과물을 모아 ‘한국인물사학술총서’ 시리즈도 기획하여 현재 5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본 연구소의 이러한 활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003년 8월에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동년 10월부터 학술논문집 ‘한국인물사연구’ 창간호의 발간사업을 착수하여 2007년 현재 7호까지 발간되었고, 학회원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본 연구소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학자들이 역사 속에 존재했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연구의 축적과, 각 계층의 사회구성원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진정한 한국사가 복원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한국인물사연구회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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