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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가톨릭관동대학교) (신한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9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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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사회적 고립감과 계층이동 좌절감이라는 두 가지 결핍이 소수자 포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자원경쟁 경로와 고통공감 경로의 경쟁 구도에서 검증하였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 2021~2025년 자료(N = 41,148)에 개인, 시·도×연도, 시·도로 이루어진 3수준 모형을 적용하고, 실업률, 외국인주민 비율, 1인가구 비율 등의 지역 맥락변수를 결합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적 고립감은 소수자 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고통공감 경로의 예측과 일치하였으며, 그 효과는 성적 소수자와 전과자처럼 사회적 거리가 먼 집단에서 가장 컸다. 반면 계층이동 좌절감의 효과와 두 결핍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지역 소속감은 소수자 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의 효과를 강화하였으나, 지역 맥락변수는 포용성의 지역 간 차이를 설명하지 못하였다. 또한 사회적 고립감의 효과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 보편적 효과보다 조건적 효과로 해석해야 한다. 이 결과는 결핍이 곧 배제로 이어진다는 통념을 재검토하게 하며, 결핍의 유형에 따라 소수자에 대한 태도로 이어지는 경로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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