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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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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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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9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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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서에 나타난 다문화 수용성의 반영 양상에 주목하여, 명시적 서술과 잠재적 메시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교과서 5종을 전수 검토하여, 청소년용 다문화수용성 척도(KMCI-A)의 3개 영역 8개 하위요인을 준거로 총 800건을 배타적으로 계수하고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의 79.1%가 긍정적 반영으로 나타나 표면적으로는 수용적 경향이 확인되었으나, 그 이면에 다음과 같은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첫째, 교과서 서술은 문화적 ‘다름’을 존중하는 단계에 머물렀으며, 이주배경 주민을 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단계, 곧 ‘같음’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둘째, 동일한 교과서 안에서 본문은 수용을 명시적으로 권장하는 반면, 삽화와 학습활동은 이주배경 주민을 문제적 상황에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회피의 정서를 잠재적으로 전달하였다. 한편 다문화를 명시한 「통합사회」 성취기준은 2015 개정에서 29개 중 1개, 2022 개정에서 30개 중 1개로 변화가 없어, 이러한 양상이 후속 교과서에서도 재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향후 교과서 개발에서 문화적 차이의 존중을 넘어 동등한 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반영하고, 본문·시각 자료·학습활동 간 메시지의 정합성을 확보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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