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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저널정보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제38권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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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북서태평양에서는 복수 기관이 열대저기압 best-track 자료를 독립적으로 생산하며, 연안 방재 실무에서는 이들 자료가 상호 대체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정이 어떤 조건에서 성립하는지를 검토하였다. 1977~2024년 KMA·JMA·JTWC 자료를 동일 열대저기압·동일 시각 기준으로 정합하고, 열대저기압 강도와 한반도 접근 거리를 두 축으로 기관 간 차이의 응답면을 분석하였다. 최대풍속의 기관 간 평균절대차는 열대폭풍 등급 6.14 kt에서 초강력 등급 28.48 kt로 4.6배 증가한 반면, 중심 위치의 0.1°이내 일치율은 16.6%에서 68.1%로 상승하였다. 거리와 풍속 차이의 관계도 강도에 따라 달라져, 강도를 고려하지 않은 전체 기울기는 1,000 km당 –0.27 kt였으나 강도 등급별 기울기는 열대폭풍 +0.02 kt에서 초강력 +3.35 kt까지 증가하였다. 두 강도 국면을 모두 경험한 360개 열대저기압 가운데 343개(95.3%)에서는 강한 국면의 기관 간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풍속비(JMA/JTWC)는 강도에 따라 1.01에서 0.80으로 변화하고 동일 강도 등급 내에서도 거리에 따라 달라져, 평균시간 규약의 차이만으로는 관측된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이상의 결과는 기관 간 정합성이 거리와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부 구조임을 보여주며, 자료원 선택 시 두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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