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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연구자들은 대한민국 청년에 집중해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청년, 신뢰하지 않는 청년,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청년으로 구분해, 이들이 어떤 이유로 언론에 대한 각각의 태도를 형성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또한 이들 세 집단에 속한 청년들이 뉴스 이용 정도, 정치적 성향, 민주시민으로서 역량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봤다. 분석을 위해 2023년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청년(만 19세~만 35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했다. 응답자 중 기성 언론을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청년(44.3%)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청년(37.8%)이 많았고, 언론을 신뢰한다고 답한 청년(17.9%)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우선 연구진은 응답자들이 기성 언론을 신뢰하거나, 신뢰하지 않거나, 또는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개방형으로 직접 서술한 답변을 분석했다.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은 기성 언론 보도의 높은 사실성, 높은 전문성을 신뢰의 이유로 들었다. 기성 언론을 불신하는 청년들은 불편부당성 부족, 독립성 부족, 사실성 부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일부 청년들은 기성 언론이 공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며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집단이라는 이유로 불신하고 있었다. 한편 언론을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태도는 단순히 신뢰 또는 불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미묘한 반감이 복합적으로 표출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주요 저널리즘 원칙(사실확인, 불편부당성, 독립성)을 때론 지키고 때론 지키지 않는 기성 언론의 일관되지 않은 역할 수행 방식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거나, 기성 언론을 자신과 관계없는 기구라고 여기거나, 언론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의도적으로 기성 언론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어 기성 언론을 신뢰하거나, 신뢰하지 않거나,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태도에 따라 뉴스 이용 정도, 정치적 성향, 시민역량, 민주주의 기구에 대한 인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청년들은 신뢰하지 않는 청년들보다 기성 언론의 뉴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기성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은 언론을 불신도 신뢰도 하지 않은 이들보다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으며 이념 강도도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은 다른 집단의 청년들보다 교육 수준, 정치 관심, 객관적 정치지식이 높다는 것이다. 즉 언론을 불신하는 이들은 전통적으로 높은 시민역량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정치효능감에 있어서는 다른 경향성이 나타났는데,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의 정치효능감이 언론을 불신도 신뢰도 하지 않는 이들보다 높았다. 또한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은 다른 집단의 청년들보다 언론, 행정, 사법, 입법 등 주요 민주주의 기구의 중요성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우선 연구진은 응답자들이 기성 언론을 신뢰하거나, 신뢰하지 않거나, 또는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개방형으로 직접 서술한 답변을 분석했다.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은 기성 언론 보도의 높은 사실성, 높은 전문성을 신뢰의 이유로 들었다. 기성 언론을 불신하는 청년들은 불편부당성 부족, 독립성 부족, 사실성 부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일부 청년들은 기성 언론이 공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며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집단이라는 이유로 불신하고 있었다. 한편 언론을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태도는 단순히 신뢰 또는 불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미묘한 반감이 복합적으로 표출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주요 저널리즘 원칙(사실확인, 불편부당성, 독립성)을 때론 지키고 때론 지키지 않는 기성 언론의 일관되지 않은 역할 수행 방식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거나, 기성 언론을 자신과 관계없는 기구라고 여기거나, 언론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의도적으로 기성 언론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어 기성 언론을 신뢰하거나, 신뢰하지 않거나,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 태도에 따라 뉴스 이용 정도, 정치적 성향, 시민역량, 민주주의 기구에 대한 인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청년들은 신뢰하지 않는 청년들보다 기성 언론의 뉴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기성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은 언론을 불신도 신뢰도 하지 않은 이들보다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으며 이념 강도도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은 다른 집단의 청년들보다 교육 수준, 정치 관심, 객관적 정치지식이 높다는 것이다. 즉 언론을 불신하는 이들은 전통적으로 높은 시민역량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정치효능감에 있어서는 다른 경향성이 나타났는데,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의 정치효능감이 언론을 불신도 신뢰도 하지 않는 이들보다 높았다. 또한 기성 언론을 신뢰하는 이들은 다른 집단의 청년들보다 언론, 행정, 사법, 입법 등 주요 민주주의 기구의 중요성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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