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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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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현대영미드라마 현대영미드라마 제13호
발행연도
2000.10
수록면
265 - 28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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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헤어의 『유다의 키스』는 빅토리아 시대의 오스카 와일드와 알프 레드 더글라스 경의 관계를 소재로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두 남성의 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동성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기 보다는 한 예술가의 변신과 성숙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헤어는 영국사회에서 아일랜드인으로서 와일드가 겪는 사회적, 심리적 문제를 주로 더글라스와의 관계를 통한 “타자”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부각시키면서 예술가로서의 성장과 딜레마를 겪는 와일드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하나의 통일체로 보는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이론을 이 작품에 적용하여 좀 더 폭 넓은 작품 체험을 해보고자 시도를 했다. 하나의 문학 작품 속에는 다양한 “크로노토프”가 존재할 수 있지만 그 중 플랏 진행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크로노토프”를 중심으로 이 작품을 살펴보면 독특한 극적 공간과 시간 속에 표현되고 있는 와일드라는 예술가의 다양한 이미지가 파악된다. 무엇보다 와일드는 이러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자신의 사랑 속에 더글러스와 예술이 하나로 묶여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삶을 예술로 살아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와일드의 이미지 속에는 한편으로는 더글라스를 떠나게 됨으로써 사회를 떠나고 결국 자신의 예술을 떠날 수 밖에 없는 한 예술가의 딜레마도 담 겨져 있다. 궁극적으로 작가 헤어는 작품 속에서 와일드라는 등장 인물에 관하여 사실과 허구를 의도적으로 혼합함으로써 관객/독자의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시대를 앞서 갔던 한 불행한 예술가의 변신을 다루고 있지만 , 그 예술가의 이미지는 변신의 끝이 아니라 과정 중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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