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1집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271 - 29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시조와 잡가는 장르적 기반과 정체성 면에서 이질적인 장르라 할 수 있다. 시조는 18세기 이전까지는 장르적 정체성과 미적, 이념적 기반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던 대표적 서정 장르라 할 수 있다. 반면, 잡가는 기원을 달리하는 이질적인 요소들이 이종교배된 대표적인 복합 장르(hybrid Genre)이다. 따라서 의미의 내적 연관성 보다는 익숙한 선행 담화의 수용, 발화되는 순간의 '소통'에 치중하는 사설 구성 방식을 취하게 되었다.
이렇듯 먼 거리에 위치했던 시조와 잡가는 가창문화의 확산과 함께 접점을 찾기 시작한다. 이 글은 시조와 잡가가 접근하면서 장르 간의 고정적 경계가 사라져가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19세기의 문화적 환경, 그 안에서 배태된 연행의 관습과 구술성을 주목하였다. 그리하여 추정에만 그쳤던 시조와 잡가가 접점을 확인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려는 것이다. 가창을 위한 연행물로 존재했던 잡가가 18세기 시정문화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이후 연행물로 급속히 편입되어 갔던 시조는 발화의 현장에서 통용되는 의미 맥락을 형성하려는 지향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연행의 장에서는 언어적 속성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실체 간의 유의미한 상호관계까지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시조와 잡가가 관계 맺는 양상을 특정한 모티프 혹은 진술 방식의 공유라는 차원을 넘어 담론을 생성하는 기반의 공유 나아가 이질적인 문화권 간의 접촉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구술성이 실현되는 두 가지 방식: 평시조와 잡가의 거리

3. 조선 후기 시조와 잡가가 관계 맺는 양상

4. 나오는 말: 구술시학과 시조, 잡가 간 교섭의 의미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710-013786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