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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05.8
수록면
61 - 9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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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가족관계를 심리적으로 구성하는 '무의식적 환상(unconscious phantasy)'에서 주체가 대상에 행하는 파괴적 '정동(affect)'의 투사를 둘러싼 가족 동학에 대한 탐구이다. 주로 임상자료를 이용한 이 연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먼저, 부모-아이의 원초적 대상관계에서, 그리고 형제 또는 자매 사이의 인정투쟁에서 파괴적 정동의 기본 요소이자 대표적인 증오의 감정형태들인 선망(envy)과 탐욕(greed), 그리고 질투(jealousy)가 초래한 정신문화적 병리를 파악하고자 했다. 다음으로, 연구의 실천적 의의를 밝히는 차원에서 파괴적 정동의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실천의 담론을 문화정치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했다.
무의식적 환상에서 가족관계를 해체 또는 재구성하는 파괴적 정동의 투사는 '조합된 가해자(the combined persecutor)'를 생산한다. 이것은 각 수준의 대상관계들(부모-아이 및 형제/자매)에서 가해자에 대한 객관적인 형상이자, 희생자의 관점에서는 가해자에 대해 주관적으로 '조합된'인상이다. 바로 이러한 주 · 객관적인 권력이미지의 통합체로서의 '조합된 가해자'가 파괴적 정동이 투사된 결과이고, 그것의 사회적 방어책략이 '조증적 방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인지로부터 가족관계에서 그 정동의 '완충지대'를 확보하는 것이 정신분석적인 가족대상 사회복지실천의 핵심이다. 부모이든 아이든 또는 형제/자매이든 간에 '조합된 가해자'가 포용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파괴적 정동을 문화적 상징형태로 승화시키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담론을 구성하는 것이다('현실의 수용'과 '보상'의 담론구성).
결국, 이러한 가족동학에 대한 연구는 지배와 종속으로 점철된 가족관계에서의 무의식적 환상을 드러내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파괴적 정동의 해소와 관련하여 사회복지실천의 문화 · 정치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이론적 계기를 제공하리라고 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설정
Ⅱ. 부모-아이의 원초적 대상관계
Ⅲ. 형제/자매 사이의 인정투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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