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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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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29집 제1호
발행연도
1995.10
수록면
331 - 35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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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에 대한 헤르더의 비판은 그의 독특한 ‘문화민족주의론’을 낳았다. 헤르더에 따르면 자연은 민족(volk)을 창조한 것이지 국가(state)를 창조하지 않았다. 국가는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목적이 될 수 없고 수단으로서의 의미밖에 가질 수 없다. 국가는 인간의 행복 추구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특정 집단의 행복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자연적 공동체, 즉 공동의 문화에 의해 결합된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 어떤 민족도 다른 민족보다 내재적으로 우월하지 않다. 민족들 간의 문화적 가치는 비교는 할 수 있어도 어떤 절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별 문화 공동체의 가치는 그 나름대로의 독자적 가치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적 공동체의 존재는 인간의 자유와 휴머니티를 달성하는데 하등의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이러한 다양성이야말로 인간의 자유와 휴머니티를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헤르더는 다양한 민족의 존재를 정원에 비유한다. 정원에서는 다양한 꽃들이 다른 꽃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고 저마다 자신이 가지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정원에서는 다양한 꽃들이 평화롭게 함께 어울려 피어서 공존하고 있다. 민족들도 마찬가지이다. 각 민족들은 자기자신의 고유한 민족성을 타민족의 민족성 발현을 저해함 없이 충분히 발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필자가 제시하는 열린 민족주의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겠다. 또한 여기에 현재 한국의 민족주의가 나아가야 할 길도 상징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개인, 민족(volk) 그리고 휴머니티 공동체(Humanitat)
Ⅲ. 문화민족주의와 휴머니티 공동체(Humanitat)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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