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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9집 제3호
발행연도
2005.9
수록면
375 - 3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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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민주화 이후 한국의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균열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는 지역균열이 이념과 세대의 균열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어떠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지역균열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경험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17대와 16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직후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ㆍ이념ㆍ세대별로 구분되어진 여러 집단들이 보수정당에 투표할 확률을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새롭게 대두된 이념과 세대 균열의 효과로 인하여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의 선거를 지배해왔던 지역균열의 영향력이 17대 총선에서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 17대 총선의 경우 16대 총선과 비교하여 이념과 세대의 균열이 유권자의 투표선택에 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역균열의 핵심축을 구성하고 있는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도 이념과 세대 균열의 효과로 인하여 기존의 역내 동질성이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보수적인 영남지역과 진보적인 호남지역의 대립구도가 외형적으로 아직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실시될 한국의 선거에서 지역균열이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기존 연구에 대한 고찰
Ⅲ. 연구모델과 결과 분석
Ⅳ.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영문 요약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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