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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江原人文論叢 제12집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109 - 1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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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문은 조선후기 관북지방의 사회상과 그 현실을 사실적 시풍으로 묘사한 『북행백절』에 대해 추재 조수삼의 시 의식을 살펴본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작품에 대한 추재의 시 세계를 ①민중의 궁핍상과 애민 ②조국건설에 대한 당위성과 선조(先祖) 예찬 ③잃어버린 고토(古土)에 대한 분노라는 세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추재는 조선후기에 등장한 여항문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를 중심으로 여항문학을 발전시킨 독자적인 위치와 세계를 접하고 있음으로 해서 우리 문학사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중인계층이라는 신분상의 제약에 의하여 출사(出仕)의 길이 막혀 있었던 대신, 양반에 비해 비교적 행동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국내는 물론 중국을 여섯 차례나 여행할 수 있었다. 이 여행을 통해 그는 실제 사물과 대상들을 자신의 의식세계를 거쳐 작품으로 시화하고 있는 바, 이는 그의 시 세계가 자연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에서 벗어나 사실적일 수밖에 없게 된 원인이 되게 하였던 것이다.
인간의 삶과 정서가 진정성(眞正性)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과 생각은 지극히 관념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듯 문학의 정수(精髓) 또한 사실성에 근거한 진정성에 두고 있을 때, 그 진가(眞價)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위항인으로서의 추재의 작풍은 추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두보(杜甫)의 시풍에 근접한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그의 사실성과 진정성은 조선 후기에 오면서 생활과 예술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졌던 위항시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창작 활동의 보편적인 특징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추재의 삶과 연행(燕行)
Ⅲ. 『북행백절』의 시 세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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