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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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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1집 제4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27 - 4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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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고전 문학 텍스트의 하나로 간주되어 온 춘향전을 특정 역사적 맥락 속의 정치사상 텍스트로 해석하는 것이다. 조선후기에는 조선이라는 정치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주체들 간의 암묵적인 규약이 상당한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새로운 안정을 위한 노력이 다양한 형태로 경주되었다. 필자는, 춘향전 속에서 조선 후기에 이르러 제기된 그러한 정치공동체 균열이라는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일정한 대답이 성리학이라는 정치이념이 가진 내재적 긴장을 경유하여 주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 과정 속에서 두 가지 아이러니가 드러난다. 첫째, 지배 엘리트가 자신의 이해를 확보하기 위해 활용한 성리학이 역설적으로 피지배계층의 이해에 봉사하게 되었다. 둘째, 피지배계층이 신분상승을 위해 성리학적 도덕을 전유했을 때, 도덕은 그 자체로서 목적성을 갖는다는 성리학의 기본 전제를 배반한다. 필자가 보기에, 춘향전이 심오한 텍스트라면, 그것은 순수한 사랑을 묘사해서나, 평등이라는 근대적 가치를 표방해서가 아니라, 조선후기의 역동적 정치 현실을 아이러니라는 형식을 통해 담아냈기 때문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연구사
Ⅲ. 춘향전의 주제 분석
Ⅳ. 성리학적 주체의 정치적 의미
Ⅴ. 조선 후기 성리학의 아이러니
Ⅵ.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 요약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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