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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46輯
발행연도
2007.11
수록면
375 - 4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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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려사를 비롯한 고려시대 역사적 기록들과 등롱시들을 활용해, 고려시대 궁중과 사원 및 사가에서 연행되었던 화산희를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중세 잡희사에 자리했던 화산희의 연극사적 의의와 공연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고려시대는 정치적·경제적·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잡희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시기로, 화희가 인기 있는 잡희종목으로 자리하였다. 화희종목들 중에서도 화산희는 놀이판에 화산을 설치하고 잡희들을 진설해 노는 것으로 궁중과 사원, 권문세도가의 정원 등을 공연공간으로 삼았다. 화산희의 요체이자 등불산이었던 화산은 화산희 놀이판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였다. 무엇보다 고려시대 화산 가설은 연등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정월과 이월의 연등절은 부처를 비롯해 기존의 민속신앙을 포용한 것으로 등을 공통분모로 불교와 등민속이 습합되었음을 말해준다.
산을 본뜬 형상에 등과 등잡상을 장치해 만든 등불산은 화산희 공연에서 구심점을 이룬다. 삼만, 육만, 일백만이라는 등불 숫자에서 등불 및 이를 품은 화산의 규모와 크기가 매우 방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놀이판 한가운데 서있는 화산과 기녀들의 가무희, 줄타기를 비롯한 갖가지 잡희들의 향연은 화산희 공연장을 수놓는 주요 구성요소였다. 화산은 연등절뿐만 아니라 연등회가 일시 정지되었던 시기에도 조설되어 상설화산으로서 별궁에 자리하였다. 이는 화산과 화산희가 불교의례만이 아니라 기존의 토속 신앙들도 포용하였음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화산에 진설된 각종 등잡상들은 이러한 토속신의 현현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나아가 연등절의 화산과 등불은 국가적 불씨를 뜻하는 것으로, 이를 잘 보존하고 계승함으로써 국가의 안위와 왕권을 지킨다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火山의 조설과 의미
3. 놀이판을 구성하는 요소들
4. 燈과 山의 결합
5. 잡희와의 倂演
6. 연극사적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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