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88號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3 - 37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古代에 있어서 한국은 일본이나 베트남지역과 마찬가지로 漢字를 매개로 한 유교, 중국 律令, 漢譯 불교경전 등 중국문화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문화권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정치적으로는 중국황제로부터 국왕이 冊封을 받고 朝貢을 하는 형식의 국제관계 속에 놓여 있었다. 이 같은 중국적 세계질서는 唐왕조가 약화되기 시작한 9세기 중반 경부터 급속히 무너져 갔고, 그 대신 遼와 金 등 유목민족국가가 이른바 정복왕조로 대두하여 宋왕조를 압박하는 형국을 이루었다. 그 결과 13세기에 들어와 몽골족이 아시아 全域을 석권할 때까지 동아시아세계는 정치적인 의미에서 多元的이고 流動的인 복잡한 국제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9~12세기 한국은 新羅末ㆍ高麗 전기로 중앙집권적 통치체제가 무너지는 큰 변혁기를 거친 뒤 郡縣制가 재편성되는 회복기였던 만큼 그간 억제되어 왔던 민간의 에너지가 폭발하여 아직 停止하지 않을 때였다. 巨視的으로 보면 이 시대의 주역은 韓ㆍ中ㆍ日 3국 모두 국가 간의 경계를 넘어서 왕성한 무역활동에 종사하고 있던 海商들이었다. 이들은 國交가 끊어진 3국 사이에서 非公式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 같은 해상들의 노력에 의해서 동아시아세계에는 單一한 交易圈이 형성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의 국가 간 내왕이 빈번해 짐에 따라 상호간의 이해와 인식이 한층 더 깊어졌고, 나아가 조국에 얽매이지 않은 채 동아시아세계의 국제교류 속에 자신을 귀속시키려는 境界人의 의식이 성장한 것은 특별히 주목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9~10세기 韓國(新羅ㆍ渤海)과 中國ㆍ日本의 변모
Ⅱ. 高麗 前期 韓ㆍ中관계의 多元的인 전개
Ⅲ. 동아시아 全域에 미친 海商 交易網
맺는말 -동아시아세계 속의 상호인식과 귀속의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