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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52號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65 - 29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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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熙龍(1789-1866)은 19세기 대표적인 閭巷文人畵家로 두드러진 회화창작과 회화 관련 저술활동을 통해 당대 화단을 이끌어가는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그의 회화작품에는 紀年作이 거의 없어 작품의 제작시기 및 화풍 전개과정을 살피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본고에서는 조희룡 회화작품에 적혀 있는 당호ㆍ인장을 문헌기록 및 작품의 화풍과 상호 고찰함으로써 사용시기를 분석하고, 조희룡이 즐겨 그린 梅ㆍ蘭ㆍ竹ㆍ石 화목을 중심으로 작품에 대한 편년적 분석과 화풍의 전개과정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조희룡의 회화생애는 관련기록이 거의 없는 40대까지의 청장년기 (제1기)와 50대에서 유배 전 (62세)까지의 시기(제2기), 유배기와 그 이후의 시기(제3기)로 구분할 수 있다. 조희룡 회화작품에 보이는 당호 중 溜雲館ㆍ絳雪堂ㆍ曇華書屋ㆍ元祐石?庵ㆍ香雪館은 50대에서 유배 전 시기인 제2기에, 畵鷗?ㆍ小香雪館은 제3기에서도 유배시절 주로 사용된 당호임을 밝혔으며 ‘紅蘭吟館’은 50대 이후, ‘上下千古’와 熙龍ㆍ梅?’ 印은 제3기에 주로 사용된 印章임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각 화목별 화풍의 전개과정을 살필 수 있었다. 매화의 경우 줄기와 가지가 細長하고 조그만 苔點을 드문드문 찍다가 점차 줄기가 기굴해지고 잔가지는 銳角으로 뻗으며 運筆이 분방하고 거칠어졌다. 특히 제2기 후반 이후 ?點ㆍ側筆이 거침없이 구사되고 번짐과 破墨의 양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화풍의 면모는 유배 이후인 제3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구사되었다. 제3기의 墨梅는 거침없이 필을 운용하면서도 구도ㆍ화풍에 있어 완숙된 면모를 보였다.
墨蘭은 초기에는 김정희 寫蘭論의 강한 영향을 드러내었으나 점차 난엽이 두껍고 하단부에서 벌어지며 격자모양으로 교차되는 등 김정희와 변별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3기의 墨蘭은 난엽이 세장하면서도 유연한데 거침없는 필의 운용이 두드러지고 파격적 구도를 다양하게 시도하였다.
墨竹의 경우 유배 전 시기의 작품은 앞서의 두 화목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 제2기 후반에 이르면 보다 숙련된 면모를 보이나 一筆로 竹竿의 기세를 살리는 데는 기량의 부족을 드러내었으며 제3기에는 숙련된 필의 운용과 다양한 구도를 시도하는 등 완숙한 화경을 보여주었다.
石圖는 주로 윤곽선과 ?點, 雨點?만으로 간략하게 묘사되었으며 바위 내부에 곡선을 그어 입체감을 표현하였다. 제3기에 이르면 ?點 등의 점이 적극적으로 구사되고 형태 또한 다양해졌으며 분방한 필의 운용이 두드러졌다.
이상과 같은 작품고찰을 통해, 네 화목은 대체적으로 제2기에 점차 筆의 운용이 분방하고 거칠어지며 구도 또한 다양하고 대담해지는데 제3기에 이르면 완숙한 화경을 보여주면서도 거리낌없는 필의 운용과 파격적인 구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구사되는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畵家로서의 生涯
Ⅲ. 趙熙龍의 梅ㆍ蘭ㆍ竹ㆍ石圖
Ⅳ. 결론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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