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새한영어영문학회 새한영어영문학 새한영어영문학 제44권 제2호
발행연도
2002.11
수록면
515 - 54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롸이트의 일관된 시의 주제는 참 자아와 본향(home)에 대한 추구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초기 시에서 자연계와 외적세계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인류의 타락 이후 사랑이 사라지고 소외와 외로움, 상실감과 좌절감으로 가득한 현실세계의 경험내용을 초연한 태도로 바라보았다. 한편 제 3시집의 후반부에서부터 롸이트는 이전의 초연한 태도를 버리고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의 변화를 보인다. 그가 자연과 현실세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화해를 위한 거래를 시작할 때 그는 실망과 좌절과 외로움을 벗어나 삶에의 용기와 희망과 기쁨을 갖게 된다.
그러나 제 4 시집 「우리는 그 강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에 이르러 롸이트는 또 다시 깊은 절망의 밑바닥으로 빠져든다. 이 논문은 현대 도시문명 생활속에서 시인 자신을 포함한 억압받고 이름 없는 자들이 겪는 소외와 외로움과 고통에 관한 시들을 고찰한 후, 그가 그와 같은 고통과 시련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하여 자연계와의 조화를 모색하지만 기대하는 위로와 평안을 얻지 못하고 그의 본향을 생각하는 시를 마지막으로 고찰하였다. 필자는 롸이트가 이상적인 본향과 참 자아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번갈아 가며 경험하는 실망과 용기, 좌절과 희망, 죽음에 대한 원망(願望)과 삶에의 의지를 어떻게 그의 시속에 표현하였는가를 그의 주요한 시작품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롸이트는 이 세상이 “비열하고 / 비참한 곳”이지만 또한 “이 세상에는 좋은 것들도 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고 “인간은 외로움에 대하여 신에게 감사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조금씩 그의 본향과 참 자아를 향해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삶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삶에의 의지와 시인으로서의 역할과 계속적인 창작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면서 이 시집의 마지막 시에서 그의 시신(詩神)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말도 또한 행동이며 행동은 일종의 말이다”라고 한 에머슨의 말처럼, 롸이트에게 삶은 곧 글을 쓰는 일이었으며 “말하는 자,” “명명자(命名者), 언어를 만드는 자”로서 현실세계에 대하여 정확하게 기록함으로써 남을 인도하고 구원하는 시인의 역할을 다짐한다. 참 자아와 본향에 대한 추구는 롸이트의 평생의 과업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