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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8집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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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시작된 정치사 중심의 전통적인 역사학은 20세기에 이르러 사회경제사 중심으로 변화되었고, 21세기에 들어서서는 현대 역사학이 ‘문화가 화두가 되는 새로운 문화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근거하여 21세기를 개막하면서 민족문화의 새로운 진흥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다. 필자는 먼저 과거 우리의 민족문화가 어떻게 성장 발전하게 되었는가를 살핌으로 21세기 민족문화 진흥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의 민족문회는 크게 세 시기에 성장 발전했다고 생각된다. 조선 전기 세종대와 조선 중후기 실학 시대, 그리고 한말 일제시기라고 할 것이다. 이 세 시기는 민족문화의 성장 발전과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서 몇 가지 공통점을 들 수 있다.
우선 이 시기는 우리 민족사에서 대내외적 모순이 가중되는 시기로서 민족문화는 이를 타개하려는 진통의 산물로서 주어졌다. 조선 왕조가 들어서기 전, 고려 후기에는 몽고의 침략을 비롯해서 외세의 물리적 자극과 오래 문물의 수용은 역사의식을 일으켰고, 종래 자기 전통과 문화에 큰 충격이 되었다. 비슷한 점이 조선 중후기에도 있었다. 임진왜란과 후금에 의한 두 차례의 침략으로 역사의식이 고양된 데다가 서양문물이 수용되어 조선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말 서세동점과 일제의 침략강점 또한 국학의 진흥에 큰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외세의 침략이라는 민족적 모순 못지않게 내적인 모순과 갈등도 없지 않았다. 이러한 모순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족문화가 생성 발전되었다.
민족문화의 성장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은 역사의식의 고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려말 몽고 지배를 전후하야 조선조 초기에 이르기끼지 삼국유사와 고려사 등 각종 시서가 간행되었다. 이 점은 조선 중후기에 민족문화가 발전하게 될 때에도 마찬가지였고, 한말 일제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역사의식의 고양이 각종 민족문화에 대한진흥을 선도하고 있었다.
민족문화가 각 시대마다 자기 사회의 대내외적인 모순과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진통의 산물이라면, 대외적으로는 국제화와 개방화, 대내적으로는 남북의 통일과 사회계층간의 화해가 요청되는 21세기에도 민족문화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됨직하다. 그것은 세계적 보편성과 민족적 개성을 동시에 융합 포괄하여, 각 민족의 개성적 정체성에 기초한 다양성을 발전시키면서 보편적인 세계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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