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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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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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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76집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209 - 2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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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주된 목적은 다원주의와 보편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충돌이 철학적 담론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본 논문은 구체적으로 하버마스의 담론윤리학에 대한 비판적 탐구과정을 통해 파편화되지 않은 다원주의와 통일을 강제하지 않는 절차적 보편주의가 서로 화해 가능함을 보이고자 시도한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필자는 먼저 다원주의를 이론의 출발점으로 인정하는 입장과 꼭지점으로 간주하는 이론을 구분하고, 전자를 ‘태도로서 다원주의’로, 후자를 ‘허무주의적 에고이즘’으로 규정한다. 그런 다음 필자는 다원주의를 사실로서 인정하면서 약한 보편주의적 관점을 유지하는 하버마스의 담론윤리학을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담론윤리학이 타자성과 이질성을 동일성으로 포섭 또는 환원하도록 강제하지 않고 다름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포용함으로써 다원성과 차이에 대해서 열려있는 절차적 보편주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담론윤리학은 자신의 보편주의적 정당화 과정에서 사실성과 타당성의 긴장이 유지될 수 있는 확고한 지점을 제시하는데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보기에 담론윤리학은 한편으로 이성 자체가 우연적으로 생성되었다는 생각까지 허용할 정도로 후퇴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문화적 다원성과 개인의 인격을 훼손하는 포괄적 개념체계에 대해서까지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이 지점에서 필자가 지향하는 태도로서의 다원주의와 담론윤리학적 보편주의는 서로 양립 가능하다. 다원주의의 제약 가능성과 관련된 이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하여 필자는 ‘양립불가능성’, ‘공존가능성’, ‘소통가능성’, 그리고 ‘공약가능성’ 개념을 동원하여 맥락주의의 부정합성을 밝히려고 시도한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담론 윤리학이 자체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특수성과 보편성의 관계에서 후자의 절대적 우위성을 고착시키지 않고, 양자의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목차

【요약문】
1. 다원주의와 에고이즘
2. 다원주의적 사실과 절차적 보편주의
3. 공약불가능성과 소통가능성
4.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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