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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미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57 - 10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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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구에서 현준호는 호남은행장, 그리고 여러 기업의 중역으로 활동한 기업가의 면모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준호의 경제활동의 축은 호남은행과 함께 학파농장이었다. 학파농장은 1924년 설립되어 1934년 합명회사로 법인화되었다. 학파농장은 그의 주요 자산인 토지와 유가증권의 관리, 그리고 토지의 간척과 개량을 주요 영업내용으로 했다. 그는 부친으로부터 토지를 물려받은 1920년대 중반부터 대단위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매도와 매입을 통해 경지 정리를 추진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는 대단위 농지 조성이 요원하자 1932년부터 간척사업을 전개하였다.
학파농장은 1935~1939년 5년간 평균수익률이 연 9%로, 이는 시중 보통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연 4%의 2배가 넘었다. 학파농장의 평균수익률이 높았던 이유 중의 하나는 토지를 담보로 한 특혜적 금융거래 덕분이었다. 또한 학파농장은 동양척식주식회사나 조선식산은행에서 방출했던 산미증식토지개량자금과 같은 저리 국책자금을 차입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학파농장의 수익률이 높은 데에는 농지수확이 수입의 큰 비중을 점했으므로 농장형 지주경영과 농사개량의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량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배당률 수익을 올린 것도 농장의 평균수익률 상승에 작용했을 것이다.
학파농장의 자본축적시스템은 부동산을 담보로 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차입금으로 토지를 간척하거나 구매하고, 이를 담보로 다시 동양척식회사로부터 차입하여 주로 토지에 재투자하는 시스템이었다. 마찬가지로 조선 신탁주식회사에서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차입하여 다시 호남은행이나 기업에 투자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학파농장의 설립과 간척사업
3. 합명회사학파농장의 자산 구성과 영업 현황
4. 학파농장의 자본축적 시스템과 그 특징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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