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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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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정보학회 정치정보연구 정치정보연구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105 - 1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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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접근전략 및 대응양태를 분석, 평가하고, 현 정부가 취해야 할 북핵 접근전략방향을 모색하였다.
먼저 한국정부의 북핵문제에 대한 접근전략 및 대응양태를 보면, 1993년 3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이후 1994년 10월 북미간 제네바 합의에 이른 제1차 북핵문제의 시기에 있어서 김영삼정부의 북핵 접근전략은 전혀 자율성을 갖지 못한 채 북미간의 협상결과를 사후 추인하는 정도에 그쳤다.
제2차 북핵문제 발생시 김대중정부는 그 동안 다져온 남북화해협력의 바탕 위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였고 오히려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북미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국정부는 또 다시 북핵문제에 있어서 주변적 위치로 남게 되었다. 결국 북핵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노무현정부의 희망과 포부와는 달리 현재의 북핵문제는 다자협상이라는 다소 복잡한 해법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할 입장에 있다.
결론으로, 한국정부가 취해야 할 북핵 접근전략은 첫째, 북한의 태도 변화에 따라 대북지원 등을 조절해 가는 다소 유연한 상호주의를 유지하는 전략적 대용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체제보장에 대한 북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대북한 설득 자세가 요구된다.
셋째, 한ㆍ미ㆍ일 3국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즉, 경제ㆍ외교ㆍ안보적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 및 러시아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목차

Ⅰ. 서론
Ⅱ. 제1차 북핵문제와 김영삼 정부의 접근전략
Ⅲ. 제2차 핵문제와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접근전략
Ⅳ. 각 정부의 핵문제 접근전략에 대한 평가
Ⅴ. 결론
논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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