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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상무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77집
발행연도
2003.11
수록면
29 - 5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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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교와 불교의 道의 동일성과 차별성, 敎法의 특수성과 보편성, 인간관과 세계관의 대립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劉宋시기의 夷夏논쟁의 성격과 의의를 고찰한 것이다. 본고의 고찰에 의하면, 도교 측은 도교와 불교의 도의 동일성을 강조함으로써 불교가 중국에 유입될 필요가 없음을, 불교 측은 양자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불교가 중국에 유입될 필요가 있음을 논증하려고 한다. 또 도교는 중국의 토착철학이었기 때문에 교법의 특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외래철학인 불교의 교법이 중국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불교는 외래철학이었기 때문에 교법의 보편성을 강조함으로써 불교의 교법이 중국에서도 실행될 수 있음을 논증하려고 한다. 그리고 도교 측은 교법의 특수성의 근거를 중화주의적 인간관과 세계관에서 찾는 반면, 불교 측은 교법의 보편성의 근거를 보편주의적 인간간과 인도중심의 융화주의적 세계관에서 찾는다. 본고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 논쟁의 철학사적 의의, 동아시아에서의 현재적 의의, 그리고 문화교섭에 있어서의 보편적 의의를 탐구하였다.

목차

【요약문】
머리말
1. 도교와 불교의 道의 동일성과 차별성
2. 敎法의 특수성과 보편성
3. 인간관 및 세계관의 대립
4. 논쟁의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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