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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성일 (전남대학교) 이기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245 - 26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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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발생한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회계부정사건으로 인해 많은 대기업들이 도산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회계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경영자 처벌 강화와 감사인들의 부실감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적 정비는 경영자들과 감사인들로 하여금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강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보수주의 회계처리는 비용은 즉시 인식하고 수익은 늦게 인식하기 때문에 수익과 비용의 대응이 왜곡되고 재무제표의 공정가액 표시라는 관점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왜곡하여 재무보고의 유용성을 훼손할 수 있다. 하지만 보수주의 회계처리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 기초를 단단히 할 수 있고 또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행위로부터 투자자 및 채권자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보수주의 회계처리가 신용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보수주의 회계처리로 인해 기업의 당기 이익은 낮게 보고될 수 있다. 이때 보수주의 회계에 대해 정보력이 낮은 일반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과소평가 하겠지만 신용평가전문기관은 기업에 대한 정보력이 뛰어나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 대상으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금융업에 속하지 않는 기업 중 KIS신용평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결과 기업의 보수주의 회계처리와 KIS신용평점은 대체적으로 유의한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이로서 신용평가기관에서는 보수주의 회계처리가 재무보고의 유용성을 훼손시키기 보다는 채권자와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검토와 연구 가설
Ⅲ. 연구설계 및 표본선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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