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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권효 (동아일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5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77 - 10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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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李贄)의 대표작인 『분서』와 『속분서』, 그리고 그에 관한 『평전』이 번역되거나 저술돼 출판되자 국내 신문(종합일간지)은 이례적으로 상당히 주목했다. 대중매체인 신문이 학술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지와 『분서』의 경우는 거의 모든 신문이 10년 동안 꾸준히 기사로 다룰 정도로 비중을 두었다.
이 논문은 이지와 『분서』, 『속분서』, 『평전』의 출판에 관한 국내 신문의 기사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종합일간신문은 전국으로 대량 유포돼 이를 직, 간접적으로 접하는 대중이 매우 많다. 게다가 지금은 신문의 기사가 인터넷을 통해 더욱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보존돼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신문이 다룬 이지에 관한 내용을 분석 및 평가해보는 것은 학술 연구가 대중매체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이 논문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지에 관한 주요 신문기사 25건을 살펴보았다.
신문에 보도된 이지와 『분서』의 정체성(正體性) 및 이미지는 그가 공자로 상징되는 유학을 신랄하게 비판한 이단적 사상가였다. 대중의 관심과 호기심을 중요한 뉴스 가치(news value)로 삼는 대중매체로서 신문이 이지라는 인물에 특별히 주목한 이유도 유학의 일반적 흐름과는 대비되는 이지라는 인물의 이같은 ‘특이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특이함이 뉴스로 가공되는 과정에는 뉴스 가치의 기준에 따라 불가피하게 특정 부분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대중적 인식에 그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논문이 관련 기사를 『분서』와 『속분서』, 그리고 기타 연구서를 근거로 하여 분석한 결과 신문기사들은 이지의 삶과 사상에 대한 전체적 맥락은 생략된 채 단순한 방식으로 뉴스화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전문적인 학술연구를 하기 어려운 대중매체의 성격상 1차적으로는 기존 연구의 대체적 흐름을 반영할 수밖에 없지만 뉴스화 과정을 거치면서 학술연구의 내용을 더욱 단순화시키는 구조적 문제가 놓여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지 관련 신문 기사의 한계를 드러내는 한편 ‘반공자’와 ‘반유교’의 상징으로 인식되어온 이지의 삶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분서』 간행의 ‘뉴스적’ 성격
Ⅱ. 이지와 『분서』에 대한 국내 신문의 관심
Ⅲ. 기사 내용의 분석 및 평가
Ⅳ. 나오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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