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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례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16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07 - 1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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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례??가 고금의 의례에 대한 성공적인 절충인가에 대한 성찰은 ??주자가례??가 당대의 예학적 현실을 고례적 맥락에서 담아내는 기제들을 이해할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주자가례??의 예학적 이상과 그 종법적 본질을 고례적 맥락에서 읽어냄으로써 ??주자가례??의 새로운 종법 이해와 재구성의 방식에 내장된 인혁因革의 측면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주자가례??는 고례의 제정 원칙으로 제시된 ‘예의 근본과 문식의 절충’을 예학적 이상으로 제시하고, 조상의 신위를 모시고 모든 의례 행위를 거행하는 사당 제도의 현실화를 최우선시 함으로써 ‘조상祖上’을 인간 자신과 의례 행위의 근본으로 보는 고례의 정신을 재정립했다. 그러나 예의 근본과 문식에 대한 개념과 고례가 예 제정에서 인혁의 요소로 제시한 친친親親 존존尊尊의 규범과 의례의 형식 규정에 대한 적용은 당대의 현실을 담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주자가례??가 창안한 사서인士庶人에 통용되는 4대 봉사의 사당제도와 고조 이하 소종의 법인 종자법은 전통적인 오복제도를 근거로 정당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오복제도와 그것에 기초한 묘제廟制가 구현하고 있는 친친과 존존의 원리 가운데 ‘존존’의 원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치적 함의와 기능들을 배제하고 ‘친친’의 의미만을 취함으로써, 고례적 의미에서는 결코 가능할 수 없었던 사서인의 4대 봉사라는 사당제도를 현실화한 것이다. 이것은 결국 고례에 담긴 ‘존존’의 의미와 질서를 가례적 의미와 질서로 재정위하는 결과를 낳는다. 새로운 종자법을 통해 태어난 종법적 인간형은 국가 예전 체계의 존존적 차등 질서에 귀속되면서도 동일한 범위의 조상을 존숭하고 동일한 친친의 종법 원리를 구현해간다는 평등한 원칙에의 귀속을 내면화한다. 동시에 가례 안에서 새롭게 정위된 친친과 존존의 질서를 통해서 새로운 종법 현실을 구축해가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고례적 맥락에서 본『주자가례』의 예학적 이상
3.『주자가례』가 지향한 종법적 사회와 인간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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