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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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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인혁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8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71 - 2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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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전〉은 장백의 영웅적 일대기를 그린 영웅소설이다. 하지만 〈장백전〉은 왕조교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영웅소설과 차별적이다. 그런데 주인공 장백이 새 왕조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지금까지 주인공 장백이 〈장백전〉의 중심서사인 새 왕조의 창업자가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천명’때문이라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그렇다면 굳이 천자가 될 천명을 받지 못한 장백을 주인공으로 하였는가 하는 점이 의문이다. 본고는 왜 주인공 장백이 천자가 되지 못하는가를 월령적 사유를 통해 살펴보고 〈장백전〉의 의미를 재고하고자 하였다.
‘천명’은 하늘의 뜻이지만 그 실현 양상은 그것을 인식하고 수행하는 인간의 몫이다. 따라서 주목할 것은 〈장백전〉의 두 인물, 곧 장백과 주원장의 천명 인식과 그에 따른 행위 방식을 살피는 것이다. 이러한 하늘의 운행 질서를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위하는 것을 ‘월령적 사유’로 정의하였다.
장백은 하늘로부터 발신된 천명의 전신자들과 의사소통에 실패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천명을 몰각한다. 따라서 하늘의 운행 질서에 맞춰 행하는 시중의 행위방식도 드러나지 않는다.
장백이 겪는 일련의 사건들은 누이와의 상봉으로 그 결말을 맞이하는데, 이로 볼 때 〈장백전〉은 냉혹하리만큼 엄격한 자연 운행의 질서를 인정하면서도 자칫 그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 묻혀버릴 지도 모르는 인간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왕조 교체의 근거와 월령적 사유
Ⅲ. 의사소통의 실패와 천명의 몰각(沒覺)
Ⅳ. 時中과 失時의 행위 방식
Ⅴ. 〈장백전〉의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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