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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현성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1 겨울호 제34권 제4호 (통권 125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7 - 35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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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연담〉은 『승정원일기』 소재 단편 기록으로 인해, 이제껏 중국소설로 여겨졌다. 그러나 논의 결과 〈남계연담〉의 특징은 우리 소설사와 맥이 닿아 있었다. 이 글은 〈남계연담〉의 특징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남계연담〉은 중국 연의소설 〈皇明傳〉을 본전으로 둔 소설이었다. 〈皇明傳〉은 군담 위주로 서사를 진행한 반면, 〈남계연담〉은 명조정의 정치 판도를 조명했다. 〈남계연담〉은 본전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고 하겠다. 〈남계연담〉은 〈皇明傳〉이 보이지 못한 명초 정치적 판도를 선명히 보여줄 수 있는 劉基를 중심인물로 택했다. 〈皇明傳〉과 달리 역사에서 劉基는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됐다. 劉基와 그 후손에 주목한 우리 소설사적 흐름과 일치했다. 둘째, 〈남계연담〉은 〈皇明傳〉과 다른 지향을 보이기 위해 역사서 『皇明通紀』를 수용했다. 연의소설과 역사책을 함께 수용한 것이다. 연의소설과 역사서를 짜깁기한 장면 형상 방식은 우리 소설 〈옥환기봉〉에서 찾을 수 있다. 셋째, 〈남계연담〉에 다양한 창작 한시가 나왔다. 창작 한시는 기존 한시의 시구를 조합 및 변개한 것이었다. 창작 한시는 실존인물의 입을 통해 문면에 제시됐다. 이러한 한시 제시 방식은 중국 연의소설에서는 찾기 힘들지만, 우리 소설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이본 비교
Ⅲ. 〈남계연담〉의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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