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라영균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77 - 97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세기 후반부터 드라마의 관심은 구체적인 삶의 문제보다 그 문제가 인간의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되며 어떤 반향을 일으키는지에 집중되었다. 이에 따라 서로 갈등하고 충돌하는 인간의 행동이 아닌 인간의 내면세계와 심리변화가 드라마의 주요 주제가 되었다. 사건보다는 인물의 (내적)상황이 더 중요하게 됨에 따라 전통 드라마에서 중시해 온통일성과 연속성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그 결과 드라마의 구성은 여러막이 아닌 단막이나 개별 장면만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슈니츨러는 단막극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형식을 통해 총체적 의미를 상실한 세계가 단편적인 순간들로 환원되는 사태와 단절과 소외를 경험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단막극은 작은 공간 안에서 작고 짧은 현실을 구체화하는 문학적 시도이다.
슈니츨러의 단막극 연작 『아나톨』은 세기말 빈의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주인공 아나톨은 당시 사회가 스스로 개혁할 능력을 잃은 채 진실을 은폐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현실을 위장했듯이 끝없는 환상과 기만으로 현실을 외면한다. 이러한 아나톨의 삶은 합리적으로 관리된 사회와 이성과 시간성을 전제로 하는 도덕으로부터의 해방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덕적인 것을 미적으로 정지시키며 끝없는 욕망과 순간에 집착하는 아나톨의 삶 이면에는 불안과 절망의 감정이 지배하고 있다. 아나톨은 예술의 자율성과 유미적인 삶을 추구하는 미적 모더니즘이 낳은 미적 인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사회변화와 단막극
2. 슈니츨러와 단막극
3. 아나톨 연작 Anatol-Zyklus
4. 맺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705-00365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