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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준양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3호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90 - 229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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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 신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의 흐름은 구원경륜적 삼위일체론의 관점에서 그리스도론의 전통적 흐름을 재해석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언어권의 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바이다.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은 특히 구원경륜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와 성령의 긴밀한 상호 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과 신비는 성령을 통한 하느님 자기 전달의 절정이요 극치인 한편, 예수 그리스도 사건은 보편적 성령의 작용을 위한 원인과 근거를 구성한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속에 작용하는 성령의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가 내포하는 구원론적 역동성과 종말론적 보편성이 매우 잘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의 전망은 현대의 종교신학적 흐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원리와 근거를 구성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영을 통해 타종교 안에서도 활동하신다는 성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영의 활동을 ‘하느님의 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영’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첨예한 종교 다원주의적 쟁점과 연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신학자 자크 뒤피는 이 미묘한 차이를 다루면서 성령의 활동에 독자성을 더 부여하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지나칠 때, 그리스도의 구원경륜과 성령의 구원경륜을 분리하려는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일부 신학자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성령의 보편적 현존과 활동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보편성을 상대화시키기도 한다. 미국의 신학자 로저 하이트가 그 대표적 경우이다. 그는 이러한 주장으로 말미암아 신앙교리성의 제재를 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대 신학에서 이루어지는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의 흐름은 전통적인 말씀(로고스) 그리스도론을 일방적으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균형과 통합을 이루는 관점에서 개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 중개성을 분명히 고수하면서도 타종교 안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시는 성령의 보편적 현존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는, 오늘날의 성령론적 그리스도론 흐름이 종교 다원주의 시대에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라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성령론적 그리스도론의 현대적 전망
3. 종교 다원주의적 쟁점들
4. 결론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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