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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균태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2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57 - 9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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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 별신제 보존회가 별신제 행사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별신제가 주민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본고는 이런 원인을 일본 강온지 쵸사마쓰리와 비교를 통해서 찾고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먼저 두 마을제의의 기원, 행사 준비, 행사 일정 등을 정리하고, 두 마을제의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제의적 측면과 축제적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를 중심으로 대안을 사례로 제시했지만 대안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 스스로 축제로 거듭나야겠다는 의식이 먼저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야 그 곳에서 현실에 맞는 대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해서 많은 이들의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그것들이 현장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별신제 주관자들이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의식이 결여되었거나 현장의 현실적 여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란 점도 지적했다.
본고는 은산 별신제나 강온지 쵸사마쓰리는 모두 전통 신앙을 바탕으로 한 축제이지만, 은산 별신제가 상대적으로 침체된 것은 제의 위주로 별신제를 치르다 보니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란 점을 먼저 지적했다. 그리고 전통신앙에 대해 부정적이고, 개인주의적 사고에 익숙한 주민들의 의식이나 태도를 충분히 짐작하면서도 은산 별신제 주관자들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을 계승한다는 명분 아래 은산 별신제를 연례행사처럼 치러왔기 때문임을 지적했다.
이미 다른 연구자들도 지적한 바 있지만, 은산 별신제가 겉으로는 주민 자치 행사이지만 관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있어서 관의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점이 지적하고 이 때문에 은산 별신제 보존회는 관객 유치를 위한 ‘보여주기 축제’를 지향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행사 내용 중에는 별신제와 무관한 프로그램들도 끼어들어 은산 별신제의 정체성에 혼란만 초래하였고, 주민들은 축제의 주인이 아닌 관객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본고에서는 은산 별신제가 관의 간섭 없이 주민들 스스로 즐기는 ‘작은 축제’가 되어야 하고, 전통축제이지만 제의적 측면보다는 축제적 측면이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주민들을 지역별ㆍ계층별로 집단화해서 경연을 벌여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하고, 진대베기나 꽃받기 행진과 지화(紙花)나 장승 만들기 같은 행사를 집단 경연 형태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대안으로서의 사례도 현장 주민들의 현장 여건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
Ⅱ. 은산 별신제
Ⅲ. 강온지 쵸사마쓰리(觀音寺祭)
Ⅵ. 두 마을제의의 성격 비교
Ⅴ. 은산 별신제가 축제로 거듭날 대안
Ⅵ. 결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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