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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현근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6집 2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9 - 27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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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帝國)의 시대에 公(public)과 共(common)의 조화를 통한 사회질서의 안정책인 외유내법(外儒內法)의 정치는 차츰 사라져가고, 급기야 극단적인 군권의 강화라는 과도하게 공(公)의 질서만을 탐하는 방향으로 중국의 정치사가 전개되었었다. 황제의 권력은 무한히 증대되고 황제 개인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유일한 公적 표준이 되어감으로써 common의 정치적 기능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어갔다. 명(明)대 구준(丘濬, 1421-1495)의 ‘제왕학’(帝王學)은 강렬한 군주전제의 희망과 그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였다. 장거정(張居正, 1525-1582)은 군권을 강화시키고 문화전제를 시행하여 의론(議論)을 통제하는 등 오직 公적 질서의 확립, 즉 군주중심의 public 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사회갈등을 해결하려고 하였다. 재야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동림당(東林黨)의 청의(淸議)는 황제의 왜곡된 public 중심주의에 대한 common의 정치적 가치가 다시 강조된 운동으로 볼수도 있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군권을 public이 아니라 그 정반대인 사(私, private)로 보아 군주의 무용함을 주장한 황종희(黃宗羲, 1610-1695)의 사상은 정치에서 공(公)과 공(共)의 가치를 깊게 고민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선 public과 common의 조화만이 치세(治世), 즉 안정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주장을 펴고자 한다. public의 과도한 강조는 필경 전제를 수반하며, 이는 부패와 관료의 타락으로 연결되며 강한 통제사회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장거정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한편, 황종희의 『명이대방록』을 중심으로 절대군권에 대한 회의를 살펴보고, 중국 유가사상에 내재하는 public과 common의 상호보완 작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목차

1. 서론
2. 명ㆍ청대 군주 공(公) 권력의 강화와 그 한계: common의 public에의 예속
3. 장거정의 군주전제 사상: 군권지상의 public only
4. 황종희의 반(反)군주사상: public과 common의 조화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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