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택규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89 - 217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이른바 ‘구세계 증거성 벨트’와 발칸언어연합에 속하는 언어들의 증거성 체계에 대한 포괄적인 유형론적 분석이다. 여기에서 ‘구세계 증거성 벨트’란, 동사문법체계 내에 증거성이라는 범주가 발달해있는 언어들이 하나의 단일한 띠를 이루고 있는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서, 그 영역적 분포 상으로는 극동에서, 우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발칸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한다. 그런데, 이 ‘구세계 증거성 벨트’와 관련하여 특별히 흥미로운 점은 이 벨트대를 벗어나서는 증거성 범주가 동사문법체계 내에 발달해있는 언어를 찾아보기 극히 힘들며, 또 과거 몽골리안의 대이동과 같은 인류학적 가설과도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 ‘구세계 증거성 벨트’에 대한 연구는 여타의 서구어들과는 달리 유독 발칸언어연합의 언어들에서만큼은 증거성 범주가 발달하게 된 과정, 또 그 용법상의 특이점들을 설명해줄 수 있는 간접적인 유형론적 데이터들을 제공해준다. 이의 유력한 변수가 바로 언어접촉의 요인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러한 연구는 그 함의가 발칸언어연합의 언어상황에 대한 분석으로만 그치지 않고, 한국어 등과 같이 그동안 증거성의 관점에서 온당하게 조명되지 못했던 언어들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비록 개별 언어들의 용법에 대한 세밀하고, 정치한 분석에서 출발하지 않더라도, 포괄적인 유형론적 접근만으로도 때로는 해당 언어들의 동사체계에 대해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을 제시해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역으로 개별 언어들의 연구에서 간과되어왔던 점들도 잘 지적해줄 수 있다. 무엇보다 바로 이 점에 유형론적 접근의 주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증거성 범주가 코드카피에 매우 개방적인 범주인 것만큼, 벨트 내의 주변 언어들에 대한 분석이 더욱 해당 개별 언어의 연구에 적지 않은 통찰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증거성이라는 관점에서 동사의 문법범주를 바라보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걸 감안할 때, 그러한 의의는 더욱 커진다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학제적 함의
Ⅱ. ‘언어연합(Sprachbund)’ vs. ‘문법화 지대’
Ⅲ. 유형론적 개관
Ⅳ. 터키어 -di/-mi? vs. 불가리아어 직접서법/간접서법
Ⅴ. 증거성의 양상화: ‘간접성’ 체계 vs. B1 유형
Ⅴ. 마치며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892-00414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