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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3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79 - 21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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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상의 작품을 남기고 싶어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심리에 입각하여, 박목월 시를 대상으로 작품의 수정과 기준 판본이 되는 결정판의 확정 문제를 살펴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박목월은 이른바 청록파인 세 시인 중에서 누구보다도 시적 언어에 대해 민감하였고, 그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 된다. 이러한 시인의 치열한 시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본고에서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한 과정인 작품 수정 사례를 검토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결정판을 확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본 조건을 제시하였다.
목월의 치열한 시정신을 고려할 때, 후대인들도 그에 버금가는 애정으로 목월 시를 다룰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에 발표된 원본과 그것을 재수록하는 과정에서 수정하여 생긴 이본 가운데 결정판을 선택하는 경우, 시간적으로 나중에 이루어진 수정본에 시인의 표현 의도가 더 잘 구현되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가능한 작품 창작 주체인 시인의 뜻을 최대한 수용하여 그 범위 안에서 미학적인 문제를 따지고 수정 효과를 검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박목월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창작과정은 물론이고 이미 발표된 작품까지도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하면서 퇴고를 거듭하였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최상의 작품을 남기고 싶은 치열한 시정신의 발로인 동시에 예술 작품이란 완벽한 경지에 이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시인으로서의 성실성을 가졌음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후대인들은 되도록이면 그와 같은 목월의 치열한 시정신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결정판을 확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작품 수정과 결정판의 확정에 관한 기준 문제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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