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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호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5집 2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203 - 231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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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사후 장기기증의 사회적 의미를 증여와 희생제의의 관점에서 탐색하는 것이다. 이식된 장기는 의료제도에 의해 매개된 특별한 의미의 선물이자 답례 불가능한 무상(無償) 증여의 한 형태로 정의될 수 있다. 장기가 이미 사망한 낯선 기증자의 증여물이라는 점에서 그것은 이식 수혜자에게 무한한 빚과 죄의식을 심어준다. 따라서 장기기증의 사회적 속성은 무엇보다도 이식 수혜자가 고통스럽게 체험할 수밖에 없는 ‘타자’의 문제를 향하고 있다. 이글은 장기를 통해 내 몸 안으로 들어온 달갑지 않은 이 타자의 성격을 해명함과 동시에 1) 인간 장기를 순수 의학적 질료로 환원하려는 해부학적 관점과 2) 시민에게 관대해질 것을 강요하면서 장기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를 겨냥하고 있는 국가와 일부 민간단체의 공리주의적 담론 그리고 3) 장기를 경제적 의미의 희소재로 간주하려는 시장담론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이러한 담론들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장기기증의 참된 기제를 밝히기 위해 증여와 희생제의로 구성된 해석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끝으로 이 모델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한 장기 수혜자의 수기를 검토하면서, ‘이식된’ 타인을 기꺼이 환대하고 답례하려는 의지를 살펴볼 것이다.

목차

Ⅰ. 서론 : 장기, 내 몸 안의 익명의 타자
Ⅱ. 반대급부 없는 극한의 무상(無償) 증여
Ⅲ. 동화되기 힘든 내 안의 타자
Ⅳ. 의학적 담론 : 적출과 이식의 대상인 장기
Ⅴ. 국가와 민간단체의 정책, 시장의 공리주의적 담론 : 희소재로서의 장기
Ⅵ. 장기기증의 설명 모델 : 희생제의와 증여의 결합
Ⅶ. 이식된 타인의 수용, 환대 그리고 답례(박??씨의 사례)
Ⅷ.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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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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