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일균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40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69 - 291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현대에 거듭되는 정치사회적 불확실성과 가치의 급변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회의에 빠지게 해왔다. 대부분의 부조리극이 그러하듯이, 이러한 회의를 의식하고 탐색하기 위하여,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작품들은 종종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활용함으로써, 고립된 개인들의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바로 이 점은 사무엘 베케트의 단막극 「크래프의 마지막 테이프」의 주제로 부각되는데, 이 작품은 현재의 크래프와 과거의 크래프들을 병치시켜 제시한다. 주인공 크래프의 여러 과거시절에 나타난 간략한 삽화들이 개별적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것들은 상호 인과관계에 놓여 있지 않다. 즉, 그 언급된 인물들은 일개인을 다루면서도 동시에 각각 다른 별도의 4개의 인물들인 셈이다. 그 과거의 개인들은 하나의 통합된 인물이 아닌 해체된 개인들인데, 이러한 인간 조건은 현대인의 현존하는 비극적 상황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억의 무력감에서 기원한 단절현상의 부조리성은 해체된 개인의 비극적 초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편, 작가 베케트는 파편화된 상황을 야기하는 사회적 현상의 현실성에 대하여는 외면하였다. 한마디로, 그는 현대인의 비극적 상황을 어떤 현실주의적 환경과 연결시키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대신 의존한 것은 부조리극 특유의 모호성의 기법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망각 그리고 기억 행위
2. 새뮤엘 베케트의 희비극 세계
3. 과거라는 기억의 공간에 분산된 여러 Krapp의 파편들
4. 자아의 부단한 확인 그리고 그 목적
5. 자아의 자각과 망각, 그 빛과 어둠의 영역 사이에서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809-00056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