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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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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대 (사회진보연대)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5권 제1호 (통권 제9호)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300 - 325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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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주의는 1970년대 이후 이윤율의 장기 저하에 따른 구조적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는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채 경제의 불안정성과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 세계화의 파괴적인 결과로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는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와 위기 심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자본주의는 1980년을 전후로 저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1997년 과잉축적 및 이윤율 저하로 구조적 위기에 빠졌다. 이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한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급속한 신자유주의 정책은 저성장 문제를 해결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제의 불안정성 심화와 부익부 빈익빈, 고용 없는 성장과 비정규직 양산, 국부ㆍ소득ㆍ두뇌의 해외유출 등 파괴적 효과를 낳고 있다.
17대 대선에서 지유주의 세력의 몰락의 반사 이득으로 당선된 이명박 정부는 국내외 초민족적 자본의 이해를 노골적으로 대변하며 신자유주의를 한층 가속화할 것이고 노동자운동을 포함한 사회운동에 대한 이데올로기적ㆍ물리적 탄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상황 변화 속에서 남한 사회운동은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위기와 새로운 사회로의 이행주체 형성이라는 장기적 시야’ 속에서 정파적 차이를 떠나 지역적ㆍ전국적 차원의 큰 틀에서 반신자유주의 운동주체의 결집과 기존 노동자 운동의 혁신을 통해 계급적 통일성을 강화하고 기층 대중운동의 역량를 강화해야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세계 자본주의의 구조적 위기와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
3. 미국 중심의 금융세계화가 처한 세계적 불안정성
4. 한국경제에서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의 효과와 고용 없는 성장의 진실
5. 이명박 정권의 성격과 신자유주의의 가속화
6. 사회운동(민중운동)의 대응 방향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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