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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식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논총 제51집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155 - 17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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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문학 연구단이 수행하게 될 과제의 방향성은 ‘통일인문학’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통일인문학이라는 영역은 새롭게 출범되는 것이기에 ‘통일인문학’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통일인문학’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뜻을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며, 이러한 다양한 의미에 따라서 통일인문학 연구단이 나아갈 방향도 함께 제시될 것이다.
먼저 통일인문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려면 “통일이 과연 필요한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정치, 경제 및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통일의 필요성과는 다른 측면, 즉 문학, 역사 그리고 철학적 관점에서의 통일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통일을 위해서 인문학이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진다. 이는 남북한의 분단이 가지고 온 언어, 역사, 사상, 문화 등의 차이점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하지만 통일이라는 과업에 도움이 되려면 남북한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공통점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일인문학의 연구는 통일을 위한 준비에 머무르지 않는다. 통일이 된 이후에 통합된 우리 나라에서의 인문학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밑그림도 필요하다. 특히 분단이 가지고 온 상처를 어떻게 치료하는가도 통일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주제이며 이에 대한 인문학적인 대안으로 문학치료를 제시할 수 있다. 이 역시 통일인문학 연구단이 수행할 수 있는 과제라고 여겨진다.
통일인문학의 영역은 남북한의 분단과 반드시 연결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는 인문학의 영역을 통합하는 과제 또한 통일인문학 연구단이 수행할 수 있다. 문학, 역사 및 철학을 통합하고 이를 토대로 포괄적인 의미의 인문학을 새롭게 그려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남북한의 통일과 관련하여 진정한 의미의 한국학이 새롭게 출범하게 될 것이며 이 역시 통일인문학에 대한 연구가 맡을 수 있는 중요한 학문 영역이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통일인문학’의 의미
3.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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