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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복 (한국민속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24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263 - 310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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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의 어청도는 분명히 일본인의 손에 의해 부각되었고, 수산업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는 일제의 식민지 수탈을 위한 어업근거지 확보 작업의 일환이었고, 축항공사도 對중국 전진기지로 군사 거점화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 이러한 일제의 의도에 따라 서해안 굴지 어항으로 기능하였던 1910년~1930년대 어청도의 역사를 수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필경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되며, 그 중에서도 武部靜雄라는 인물과 접하게 된다. 즉 본고는 연구사적으로 피상적·개괄적 일제강점기 연구방식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물 단위를 추적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아울러 본고에서 주목하는 武部靜雄라는 인물은 제국주의 침탈의 주구도 아니었으며 어쩌면 일제 강점기에 조선 곳곳에 존재하던 일상적 인물일 뿐이다. 하지만 일상적 인물들이 수행한 일상적 행위도 크게 보면 식민지 수탈의 동력으로 기능하는 법이다. 어청도를 배경으로 활동한 숱한 인물 군상 중에 유독 武部靜雄에 주목하는 이유는, “왜정시대에 어청도를 거의 단독으로 지배하다시피 하였는데 그의 많은 공적을 나열한 공로비”가 있었다는 측면, 나아가 70여 년이 지난 2007년 현재까지도 “등대설립에 관여하고 어업조합 설립하고 학교관리하고 우편업무를 관리했다”는 그의 이름만은 어청도 주민의 기억에 남아 구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청도 주민들에게 다른 모든 일본인들의 이름은 잊혀졌지만 그의 이름은 생생하게 전승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말 어청도의 수산업 기지로서의 잠재적 조건과 그 수혜를 위해 입도한 일본인의 이주과정과 그들의 사회문화적 필요에 의해 武部靜雄 가족이 어청도에 입도하게 된 연맥관계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武部靜雄이 어청도의 수산업을 장악하게 되는 과정에 주목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어청도 관련 자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이전의 ‘수필류’로 인용되던 자료의 출처불명이나 인용의 오류를 극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역사민속학적 연구방법론에 기초한 현지조사 자료를 텍스트로 활용하여, 문헌에는 전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기억구술을 통해 전하는 섬의 역사도 일부 원용하여 논지를 적극 구현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어청도의 수산업 실태
3. 武部家의 入島와 武部靜雄
4. 武部靜雄의 수산업 활동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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