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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남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68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93 - 11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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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자와 독서의 이율배반적 관계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 관계는 일반적으로 조화로운 것으로 이해되어왔으나, 독서에 대한 해체론적 이론에 따르면 그것은 이율배반적이다. 논문은 문자와 독서에 대한 데리다와 드 만의 해석을 따라가면서 그러한 이율배반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시도한다. 우선 데리다와 드 만은 문자 체계를 지각의 체계가 아니라 공간적 차이와 시간적 연기의 체계로 정의하고 있다. 소위 “의미”란 이러한 문자 체계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차이와 연기의 효과인 것이다. 문자와 대상 사이에 어떠한 필연적 연계가 없으므로 문자의 연쇄망 속에는 유동하는 의미의 심연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의미의 불안정한 유동성이 불가피한 것이다. 드 만은 그러한 이율배반을 더 나아가 문법과 수사의 관계에서도 논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문법과 수사는 또한 기계적 법칙과 수사적 의도 사이의 이율배반을 드러낸다. 드 만에게 텍스트는 그 양자가 충돌하는 장소이며, 그러한 모순의 양상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개념은 알레고리이다. 이상과 같은 문자와 독서의 이율배반에 근거하여 데리다와 드 만은 전통적인 “책”의 이념이 와해되고 문자의 시대가 왔다고 천명하고 있다. 말하자면 의미의 총체성으로서 책의 이념은 오늘날 그 완결적 총체성의 가능성의 해체와 더불어 와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책과 독서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해체론은 의미의 완결성을 거절함으로써 보다 엄밀한 독서를 요청하고, 총체성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운 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자와 독서의 하모니
2. 문자?단어?문장
3. 문법과 수사
4. 지시성의 알레고리
5. 책의 종말과 독서의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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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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