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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호 (한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73 - 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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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인환의 시에 나타나는 공간성 탐구에 그 목적을 두었다. 근본적으로 시의 이미지는 현실과의 상호 관련성에서 탄생된다. 따라서 한 편의 시 작품 속에는 사회현상이 크든 작든 내재되어 있고, 그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시적 공간이다. 문학 속에서의 공간은 구체적 사물과 대상을 통해 드러나기 마련이다.
박인환은 1950년을 전후한 시기에 촉발된 모더니즘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현대문명의 기계주의와 그 그늘을 형상화 하는데 주력하였다. 시의 소재도 도시와 문명에서 구하였고, 주된 주제의식 역시 문명비판에 두었으며, 그에 따른 모더니티 구현을 위해 도시를 지향점으로 삼았다. 그러한 그의 이국적이며 도시적 서정의 지향 공간을 환상공간으로 설정하여 논의하였다. 그러나 박인환 자신이 강한 반발을 표출하며 구원의 공간이기를 희망했던 도시적 서정의 환상공간은 지성화·철학화하지 못하고 자기 체념적 센티멘털리즘으로 전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박인환의 모더니즘 추구는 도시 문명의 밝은 면모와 지성적 감각 보다는 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우울과 감상을 피상적으로 묘사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박인환의 현실에 대한 불안의식은 자폐공간으로 축소되어 나타난다. 결국 박인환 시의 모티프는 문명과 전쟁이 안겨다 준 고독·불안·우수·좌절을 바탕으로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시적 정서는 허무주의적 하강공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박인환 시의 공간 구조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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