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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정구 (전북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43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337 - 35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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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3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활동한 눌인 김환태(1909~1944)의 문예이론을 살펴보고 그것이 지닌 비평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그는 작품에서 얻은 인상과 감동을 충실히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비평가는 창조적 예술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었다. 현대 문예이론의 수준에서 이러한 주장이 논리적 정합성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가 강조한 주관적 감상은 자세히 읽기와 목적성을 배제한 예술적 쾌락의 추구, 바꾸어 말하면 순수한 작품감상에의 몰입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김환태는 비평의 지도성을 비판하면서 문학 본연의 기능을 고양시켰으며 창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문학관-예술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카프진영의 지도비평 이론이나 창작방법론을 그가 비판한 것은 경청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현실-실제를 외면하면서 이론-이상(理想)에 몰입하도록 작가들을 이끌어간 창작방법이 좋은 문학의 생산에 기여한 예는 없다. 정지용이나 이태준 등 1930년대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평에서 김환태는 그것을 실증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상허의 작품과 그 예술관」(1934)의 끝부분에서 “진정한 예술일수록 우리는 내용 즉 형식, 형식 즉 내용이라는 느낌”을 갖는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김환태는 문예비평 이론의 편향(偏向)과 일탈을 경계하면서 프로문학 퇴조기의 대안논리를 모색한 실천 비평가였다. 특히 뉴크리티시즘-형식주의의 기본강령에 근접한 그의 문예이론, 다시 말하면 ‘작품 그자체로’를 강조한 이론의 선진적 측면을 이 연구에서 부각시켰다.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문예이론의 시대사적 의미를 다시 평가하고자 한 것이 이 연구이다. 따라서 김환태의 문단활동은 주관비평이나 창조-예술비평의 단순한 실천자의 모습보다는 신비평이나 형식주의에 근접한 문예이론가로서의 역할에 중점이 놓여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언
2. 문학의 자율성과 심미적 효과
3. 문학 감상의 실천적 방법과 개념의 정립
4.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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