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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성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69 - 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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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방기 시의 전개를 조감해온 틀은 선명한 좌우 양측의 대결구도에 기대고 있었다. 조선문학가동맹을 축으로 하는 계열과, 청문협을 축으로 하는 계열의 이념적, 정치적, 인적, 매체적 적대 구도는, 식민지 시대의 좌우 대결을 고스란히 연장하여 재생산한 틀이었다. 이제 우리는 좌우의 대결 구도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설명의 틀보다는, 순수서정-리얼리즘?모더니즘 지향이 식민지 시대와 연속성 혹은 불연속성으로 이어지면서 전혀 다른 면모를 띠게 된 삼각의 경로를 살펴야한다.
순수서정은 ??靑鹿集??(1946. 8.)에서 발원하여 ??詩文學{??(1950. 1.)을 지나면서 정지용이나 김영랑을 일면 계승하고 일면 지워가는 과정을 통해, 리얼리즘은 ??前衛詩人集??(1946. 10.)의 출현을 감격과 슬픔으로 보았던 구세대와 이들 신세대가 일정하게 단층을 형성하다가 분단을 전후로 깡그리 지워지는 과정을 통해, 모더니즘은 ??新詩論??(1948. 4.) 당시의 다양한 인적, 방법적, 기질적 결합이 ??新詩論?? 2집(1949. 4.)을 지나면서 급격하게 감각과 언어 실험으로 미학적 축소를 겪는 과정을 통해, 각각 특유의 세대론을 구성하게 된다. 그 결과 순수서정은 한국문학의 적자로 ‘과잉 각인’되고, 리얼리즘은 불온성의 문학으로 ‘과잉 망각’되고, 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이 품을 수 있는 여러 미학적 가능성이 축소된 형태로 주류화되는 변형 과정을 치르게 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해방기 시의 삼각 경로
Ⅱ.『靑鹿集』의 경우
Ⅲ.『前衛詩人集』의 경우
Ⅳ.『新詩論』의 경우
Ⅴ. 권력으로서의 기억과 증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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