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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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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6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247 - 2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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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현대시의 존재론적 사유의 통시적 흐름을 간략하게 살피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서론에서 ‘초월’한 ‘지향’과 ‘지양’의 개념을 논의 하였다.
Ⅱ장에서 살펴본 초월적 지향은 주로 암흑기인 일제시대의 시대적 상황에 갇힌 시인들에게서 이루어지는 존재론적 몸부림이었다. 김소월은 상실된 님과의 합일을 주체의 소멸을 통하여 이루려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초월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영랑은 상실된 ‘봄’에 대한 희망을 순환론적 세계인식에 기반하여 노래하고 있다. 김영랑의 희망을 바탕으로 한 초월적 인식은 ‘찬란한 슬픔’이라는 역설적 태도에 드러나는 비극적 정서를 수반하게 된다. 박목월의 초월적 지향은 상실된 대상과의 동일시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다만 ‘좀생이별’이 암시하는 운명론적 색조가 부가된 점에서 다소 비극적 초월의 양상을 드러내는 한계를 드러낸다.
Ⅲ장의 내재적 지양은 주로 형이상학적 세계관으로부터 실존주의적 세계관으로 이행되면서 전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승의 경우 절대자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고 ‘단독자’의 절대 고독을 노래해야 했던 기반은 다분히 니체적인 ‘초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니체처럼 ‘신은 죽었다.’라고 외칠 만큼 그의 세계관은 확고하게 정립되었던 것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남수는 순수의 상징인 ‘새’를 통하여 현상과 본질의 간극을 첨예하게 드러낸다. 이를 통하여 현상적으로 보이는 오염되고 훼손된 가치들을 넘어서서 진리의 세계를 갈구하는 화자를 보여준다. 김수영은 김현승이나 박남수보다 한 발 더 실존주의적 가치, 특히 ‘현실’에 가까이 선 것으로 드러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초월적 ‘지향(志向)’을 통한 존재론적 고양(高揚)의 성취
Ⅲ. 내재적 ‘지양(止揚)’을 통한 존재론적 자성(自省)의 발견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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